좋은 글, 그림

청산은 나를 보고

알 수 없는 사용자 2004. 9. 9. 00:00

 

靑山은 나를 보고 말없이 살라하고


蒼空은 나를 보고 티없이 살라하네


탐욕도 벗어놓고 성냄도 벗어놓고


물같이 바람같이 살다가 가라하네

 

- 나옹 선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