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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마초 합법화 촉구' 회견

가수 전인권씨 등 "대마를 합법화하라"

영화감독 박찬욱씨와 가수 전인권씨 등 문화예술인들이 대마초 합법화를 촉구하고 나섰다.

문화예술인들은 9일 서울 종로구 안국동 느티나무 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마초가 담배나 술보다 중독성이 적은데도 오랜 세월 사회적인 금기로 작용하면서 개인의 자기결정권을 침해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최근 대마초 마약규정에 대한 헌법소원을 제기한 영화배우 김부선씨가 참석했으며, 박찬욱 감독과 전인권씨는 영상 메시지를 보내왔다.

한편 검찰은 기자회견 직후 대마초가 정신적 육체적 건강을 심하게 해치는 명백한 중독성 물질이라는 내용의 반박의견을 발표했다.

CBS사회부 정태영기자 godon@cbs.co.kr


(CBS 창사 50주년 뉴스FM98.1 / 음악FM93.9 / TV CH 1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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