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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익한 거리

인터넷뱅킹 안전 10계명

10계명 지키면…"인터넷 뱅킹 안전"
안철수 연구소 보안수칙 발표

”안전한 인터넷 뱅킹 환경은 사용자가 만들어 합니다.”

컴퓨터 보안 전문업체 안철수연구소가 7일 ‘안전한 인터넷 금융거래를 위한 이용자 보안수칙 10계명’을 발표했다. 안철수연구소측은 “최근의 인터넷 해킹 사건은 PC 보안에 대한 최소한의 관심으로도 예방할 수 있었다”며 “자기 정보는 스스로 지킨다는 생각으로 다음의 수칙을 꼭 실천해 달라”고 당부했다.

- 출처가 불분명한 이메일은 첨부파일을 확인하지말고 삭제

스팸메일은 해킹 프로그램 (트로이 목마 등)을 유포시키는 주된 방법이므로 모르는 사람이보낸 메일은 열어보지 말아야 한다.

-바이러스백신 등 보안프로그램을 설치한다

인터넷 금융거래에 이용하는 PC에는 바이러스백신 등 보안 프로그램을 꼭 설치하고 자동 업데이트 기능을 이용해 항상 최신 상태로 유지해야 한다.

-공용 PC에서는 인터넷 금융거래를 하지 마라

PC방이나 학교, 공공기관과 사무실 등 여러 사람에게 개방된 컴퓨터에서는 아예 인터넷 뱅킹을 하지 않는다.

-비밀번호를 복잡하게 만들고 자주 바꿔라

로그인 계정의 비밀번호는 영문과 숫자, 특수문자의 조합으로 6자리 이상으로 설정하며 주기적으로 바꿔야 해킹 가능성을 낮출 수 있다.

-최신 윈도 보안 패치를 적용하라

윈도의 보안 허점을 노려 해킹을 하는 사례가 많으므로 윈도 보안 패치가 발표되면 즉시 설치한다.

-피싱(Phishing) 사기 이메일을 조심하라

정상적인 금융기관은 이메일을 통해 개인정보와 계좌정보를 요구하지 않는다. 이러한 메일은 대부분 신종 금융사기 수법인 피싱(Phishing)이므로 무시한다.

-수상한 사이트는 방문하지 말고 안티스파이웨어를 사용하라

공짜 사이트는 해킹소프트웨어(스파이웨어) 배포를 위해 만든 경우가 많다. 아예 방문하지 않는 것이 상책이며, 스파이웨어 제거 프로그램을 설치해 주기적으로 실행한다.

-인터넷 금융거래 비밀번호와 계좌 비밀번호는 달라야 한다

인터넷 뱅킹 비밀번호를 알아도 계좌 비밀번호를 모르면 돈을 인출해 갈 수 없다. 반드시 두 가지 비밀번호를 다르게 유지해야 한다.

-불법복제 소프트웨어를 쓰지 않는다

인터넷 상의 불법 복제 소프트웨어는 바이러스나 해킹프로그램에 감염됐을 가능성이 높다.

-개인간 주고받은 자료는 백신프로그램으로 검사한다

메신저나 개인간 자료교환(P2P) 프로그램으로 파일을 주고 받을 때 바이러스나 해킹프로그램이 전달될 수 있다.

정철환 기자 plomat@h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