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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꼬대

어느 후배에게...


자다 무서운 꿈을 꾸고는 우는 갓난 아이가 있었지.
아이는 잠결에 엄마를 찾으며 울음을 터트렸어.
잠결에 한참을 울며불며 엄마를 찾던 아이는 얼핏 잠이 깨어 자신이 엄마 품에 안겨 있다는 걸 알았지.
귓전에서는 자신을 달래는 엄마의 따스한 목소리도 들리고...
그걸 깨달은 아이는 다시 편안하게 잠에 빠져 들었어.
......
 
뭔가를 할 필요는 없다.
그냥 지금 꿈을 꾸는 것이고, 넌 엄마 품에 안겨있다는 걸 깨달으면 편히 잠들 수 있겠지...
그리고 안심하고 그 꿈을 즐길 수도 있겠지.
 
편한 잠 잘 수 있기를...^^
 
No childish, do childlik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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