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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한 대한민국 대통령 노무현

사람이 지나가네

어느 사람이 지나가
마지막 말을 남겼는가

니 들은 눈물도 흘리지 말고
명복도 빌지 말고
지금 하던 대로 만 하여라

니 들 스스로 하늘을 볼 수 없어
니 들 스스로 몸을 던지고
니 들 스스로 가슴도 태우고
니 들 스스로가 대한민국을 떠나
세상 어느 곳에서 사라진다 해도
나는 모르고 살겠다


이승만이 그렇게 갔고
윤보선도 떠나갔고
박정희가 그렇게 갔고
최규하가 입 다물고 살다 갔고
전두환, 노태우, 김영삼이 개처럼 살며
김대중 또한 지팡이에 의지하며 살고 있지만

그래도
대한민국 건국 이후

가장 위대한 대통령은
제 16대 대통령 노무현 이었다.




재임 기간 5년 동안

배운 것이 없다고
가진 것이 없다고
지닌 것이 없다고
주는 것이 없다고

개떼들은 짖어대고
새떼들은 쪼아대고
쥐떼들은 갉아대며
궁민들은 씹어대도

그는 대한민국 16대 대통령으로
국민을 섬기며
병사를 사랑하며
조국을 위하여
대통령의 직무에 충실했다.

그가 있었기에
나는 대한민국을 버렸어도
당당할 수 있었고
함께 할 수 있었다.

언젠가
마음에서 떠나 보낼 수 있는
그날이 오면

그가 이루고자 했던 사람 사는 세상이 오면
그때 輓章 들고 울어보자.

* 출처 : 영원한 대한민국 대통령 노무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