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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누리터 이야기

2011년 소셜 활동 시 해야 할일과 하지 말아야 할 일 8가지

소셜 미디어 채널 계정을 형성하고, 트위터 팔로워과 페이스북 친구들을 늘려가는 과정 속에서 막상 몇번씩 주춤하며 고민을 할때가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개인의 입장에서 소셜 미디어 채널 활용을 제대로 하고 있는지? 옳게 하고 있는지에 대한 부분인데요. 트위터의 경우 “Retweet“을 하거나 사용자 스스로 정보를 트윗하는 활동, 페이스북의 경우 “Like”와 “Share”를 통해서 소셜 미디어 공간에서 “생산자”입장이 되는 경우를 겪어보았을 것입니다.

소셜링크에서는 기업 고객 및 기업 내부 소셜 미디어 커뮤니케이션 채널 담당자들과 다수의 컨설팅, 미팅을 하면서 이에 대한 고민을 하게 됩니다. 과연 소셜 미디어, 채널 활동 업데이트시 “해야 할 일”과 “하지 말아야 할 일”에 대한 분명한 선을 설명하는 일입니다. 모두가 같은 책을 보고, 같은 자료를 보고 있지만, 명확한 가이드 없이 우왕좌왕, 설왕설래 하다보면 소셜 미디어 공간에 업데이트 되는 정보들은 급속하게 혼탁해지게 마련이지요.

그래서 몇가지 정보를 중심으로 “소셜 미디어” 채널 공간에서 정보 업데이트시에 활용 할 수 있는, 이제는 어느 정도 성숙해진 대한민국 소셜 미디어 환경을 만들고자 “해야 할 일”과 “하지 말아야 할 일”을 8가지로 통합하여 정리해보았습니다. (아래의 내용은 딱딱하지 않는 정보이며, 어디선가 봤을 법한 내용이지만 이렇게나마 정리하는 부분도 언젠가는 활용하기 위한 초석이라 생각해주세요)

- 아래의 내용들은 자유롭게 공유하셔도 됩니다! -



1. 제공하는 정보들이 유익한가?

- 미국의 eMarketer가 소비자들의 소셜 미디어 활동 기반, “소셜 미디어 상에서 고객이 원하는 정보들이 무엇이 있는지”에 대하여 온라인 사용자들(대상. 1000여명)을 중심으로 설문한 결과 약 46%가 잠재 수요에 기반한 쿠폰 및 할인 정보, 그리고 전반적인 활용 팁등을 기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그만큼 온라인의 정보가 유용하기를 기대심리에서도 볼 수 있듯이 관련 정보들만 “필터링”하며 찾고 있다는 것입니다. 과연 여러분들이 제공하는 온라인상의 정보들은 유용한가요? 막상 지금의 정보가 본인이 필요한 정보일지라도, 당신의 친구와 팔로워들에게는 불필요한 우주의 “쓰레기”가 될 수 있다는 점을 다시 한번 생각해봅시다.

2. 앵무새는 되지 말자.

- Parrot, 앵무새인데요. 앵무새가 하는 말을 반복적으로 따라하는 앵무새처럼 당신은 트위터와 페이스북에서 똑같은 정보를 반복적으로 퍼트리는 생산자는 아닐까요? 주변의 소셜 미디어를 잘 활용하는 분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같은 이야기를 아침 저녁으로 중복적으로 퍼트려 타임라인을 어지럽히는 팔로워가 있다고 하더군요. 어느 시점에 그 사람을 언팔로우 해야 할지 고민을 한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페이스북에서는 어떨까요? 페이스북 사용자의 약 44%가 브랜드 및 기업 페이지의 팬이지만 중복적인 내용이 업데이트 되어 “Unlike”를 하게 된다고 합니다. 트위터도 그에 준한 52%의 사용자가 “지겹다는 이유”로 블록을 하거나 언팔로우 하는 수순을 밟는다고 하니, 대화량도 적절히, 메시지도 적당히 발산하는 매너를 가져보는 것은 어떨지요? (그래도 최근에 대한민국 트위터 타임라인이 매우 조용해진 것 같은 느낌은 저만 그런거 아니겠죠?)

3. 독특한 문화를 만들고 보여주세요.

- 독특한 문화, 이러한 정의는 참 힘든데요. 소셜 미디어 활동에 있어 “페르소나”를 갖고 대화 메시지에 대한 색깔을 만들어간다는 것은 매우 힘든 일 인데요. 가족 구성원들이 일주일에 딱 한번 모여 저녁 식사를 하는 주기적인 문화에 비춰볼때, 소셜 미디어 활동 업데이트도 정기적인 주기, 콘텐츠에 대한 일관성 있는 메시지 생산등이 기반이 될때 소셜 미디어에 대한 색깔론 구축에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이러한 부분은 장기적인 비전을 생각할때 준비하는 것도, 콘텐츠를 마련하는 것도 탄탄한 준비가 필요하겠죠.

4. 답변을 게을리하지 않는다.

- 참 중요한 부분입니다. 개인이나 기업의 소셜 미디어 채널을 하면서 가장 유념해야 할 부분은 “Response” 인데요. 질문 하나에 대한 응답 부분도 중요하고 정확하지 않더라고, 추후 어떠한 방식으로 답변을 하겠다는 명확한 가이드가 중요할 것입니다. 즉 소셜 미디어 채널 성격이 브로드캐스트화 되어가지만, 팬 또는 팔로워들과 관계를 형성함에 있어 오고가는 질문과 대답 속에 싹트는 정은 무시할 수 없는 원칙과도 같음을 잊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5. 명확하게 행동하자.

- 소셜 미디어 채널중에서 페이스북은 의사 표현이 명확한데요. 그것은 “Like” 엄지손가락에 있는 “좋아?”, “안좋아?!”에 대한 명확한 커뮤니케이션에 있습니다. 여기서 말하고 싶은 것은 페이스북과 같은 명확한 커뮤니케이션 채널 활용이 사용자 스스로 의사 표현을 명확하게 할 줄 알고, 콘텐츠 중심으로 “내 생각은 이렇다”라는 표현을 해주는데 있어서 최적화 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내 친구의 사진을 보더라고, 내 친구 커플의 1주년 축하 영상을 보더라고 명확하게 “좋아요(Like)”해주는 센스 정도 발휘하는 모습은 어떨까요? 의사표현 명확히 합시다! 눈팅은 절대 No!



6. 텍스트에만 의존하지 말자.

- 페이스북이 유튜브와 플리커의 경쟁자가 된 것은 극히 오래된 이야기가 아닙니다. 그만큼 소셜 미디어, 소셜 네트워크의 대표적인 채널로 손꼽히는 트위터와 페이스북이 오직 “텍스트”에만 집중하지 않고 있다는 사실인데요. 텍스트 140자(트위터)/400자(페이스북)만 줄기차게 작성하는 것은 자신의 팔로워 들과 친구, 팬들에게는 재미 요소를 떨어트리는 일입니다. 보다 재미있게 짤방같은 이미지나 아이유 유튜브 동영상이라도 찾아서 공유해보는 연습을 해보는 것은 어떨런지요?

7. 부정적 이슈에 대한 대응 계획을 가져보자.

- 블로그를 하다보면, 공들여 작성한 블로그 포스트에 악성 댓글로 부정적 반응을 보이는 사용자들이 다수 있는데요. 이러할 때는 매우 낮은 자세로 대응하거나, 무조건 고치거나 수정하겠다라는 대응을 한적이 있습니다. 트위터나 페이스북의 경우 이와 같은 경우가 발생할 수 있는 데요. 트위터는 DM을 통해서 최대한 공개적이지 않게 대응을 하고, 페이스북의 경우 쪽지를 통해서 수면위로 이슈를 붐업하지 말아야 합니다. 기업의 경우 부정적 이슈에 대한 내부적인 프로세스와 대응 절차등을 마련하는 꼼꼼함도 필요하겠지요. 개인의 경우는 본연의 의견을 개시하는데 있어 한번 더 생각하고 업데이트하는 노력은 필수 요소 입니다.

8. 무례하지 말 것

- 사람간의 대화에서도 매너라는 보이지 않는 규칙으로 커뮤니케이션 하고 기본에 충실하려 하는데요. 소셜 미디어도 곧 사람이 하는 것인지라 자신의 프로필 사진을 공개한 상황에서도 무례한 말들과 태도를 보일때가 있습니다. 개인적인 일은 개인적으로 풀고, 기업에 이슈 제기를 할때도 과연 나의 “톤앤매너”는 어떠한지 다시 한번 확인해보는 습관이 필요합니다. 소셜 미디어 채널에 공개한 본인의 모든 인적 정보, 과연 얼만큼 공개하고 커뮤니케이션 하고 있는지 확인도 해봐야 겠지요. 무례한 태도와 말, 소셜 미디어 상에서도 인격이고 그 사람의 보이지 않는 모습임을 명심하자구요.


국 내 소셜 미디어 형태도 1년이라는 시간이 지났고, 2살이 되어가는데요. 가장 기본적인 위의 8가지를 토대로 보다 성숙하고 발전된 소셜 커뮤니케이션을 하는 선진 한국인이 되어보는 것은 어떨까요? 당연 기업 소셜 커뮤니케이션 담당자들에게도 꼭 필요한 요소 일겁니다.

<관련 출처 내용  The Next Web - http://thenextweb.com/socialmedia/2011/02/23/the-dos-and-donts-of-social-media-updates/ >


고맙습니다. // 박충효 수석 컨설턴트(블로거 새우깡소년)
fb.me/ronanbak
twitter @pakseri79

* http://sociallink.kr/archives/1806 에서 다시 옮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