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우리말

열심히 바벨탑을 쌓는 우리...

널리 알려진-그래서 심지어 나도 아는- 정신과 의사가 강연을 한다는데 주제가 ‘폭력 트라우마… 어쩌구’다.
이젠 우리나라 사람들끼리도 말뜻이 통하지 않는 때가 되고 말았다.
우리가 한 겨레라고?
무슨 근거로?
무엇하나 제대로 나눠가지고 있지 못한데 우리가 한 겨레…?

오늘도 우리는 ‘바벨탑’을 짓는다.
우리 스스로…

민족(民族) 「명사」
일정한 지역에서 오랜 세월 동안 공동생활을 하면서 언어와 문화상의 공통성에 기초하여 역사적으로 형성된 사회 집단. 인종이나 국가 단위인 국민과 반드시 일치하는 것은 아니다.
[유의어] 겨레, 동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