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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보기2011.11.24 15:51

박원순 서울시장이 일을 훌륭하게 해 주는 것 같아 매우 기분이 좋다.
모처럼 이렇게 훌륭한 이가 좋은 정치를 펼쳐 주니 그나마 숨통이 좀 트이는 느낌...
하지만 잘 생각해 보자.
(갖춰진 얼개에 따라서가 아니라 운좋게)훌륭한 이가 훌륭한 정치, 행정을 펼쳐주는 것이 된다면, 나쁜 놈 혹은 미친 놈이 미친 정치, 행정을 펴는 것도 안 될 턱이 없다.
국민들이 할 일이 겨우 사람을 잘 뽑는 것 뿐이던가!
한 때는 제법 바람이 불다가 지금은 거의 사라진 말인 '풀뿌리 민주주의'가 살아나고 널리 퍼져야 하는 까닭이라 본다.
혹 실수로 (지금처럼)미친 놈이 뽑히더라도 헛짓을 못하게 두 눈 부릅뜨고 지켜보는 것.
그것이 되는 얼개가 바로 '풀뿌리 민주주의'라 본다.
그것이 안 된다면, 훌륭한 왕이 훌륭한 정사를 펼쳐주길 기다리던 왕권시대하고 뭐가 다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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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보기2011.11.20 21:06
얼마 전, 강용석이란 이가 최효종이란 이를, 국회의원을 우스개 삼았다고 모욕죄로 고소한다는 글을 보고는 한 동안 이게 무슨 소린가 헷갈렸습니다.
강용석이가 내가 아는 그 강용석이 아니고, 최효종이 가끔 우스개 방송에서 보던 그 최효종이 아닌 건가?
아니면 흔히 있는 낚시글인가? 그도 아니면 이야말로 우스개 글???
그런데 사실이었습니다. 국회의원을 우스개거리로 삼았다고 우스개꾼을 고소한다?
(바로 얼마 전에는 남경필 한나라당 의원이 '국회가 농민에 저항'해야 한다는 헛소리를 했답니다. 마름이 주인한테 저항해야 한다는 말? - 얽힌 글)

그러고 보면 이 나라 국회의원, 대통령, 벼슬아치[관료]들이 국민을 우습게 안 것이 어제 오늘 일이 아닙니다.
많이 봐줘서, 벼슬아치야 그 자리에 앉혀준 이가 따로 있으니 그이에게만 충성한다 치더라도,...
국회의원, 대통령은 국민을 대신하라고 국민이 그 자리에 앉혀준 이들 아닙니까!
그런데 국민을 우습게 알고 심지어 대통령을 했던 자가 국민을 '버르장머리를 고쳐놔야 한다'지를 않나, 국민들 뜻을 받들어 큰 나라하고 협상은 제대로 하지는 않고 오히려 큰 나라 뜻을 받들어, 우리 국민들을 잘 설득하라는 것이 대통령이 할 말인가 말입니다.(얽힌 움직그림)

그 뿐입니까!
국민을 대변하라고 뽑아내 놓은 국회의원은 선거 때만 고개를 숙일 뿐 국민들 머리 꼭대기에 앉아서 국민을 깔보고 스스로는 온갖 비리와 탈법, 불법을 저지르면서 오히려 국민에게는 높은 도덕을 바라는 것이 말이나 되는 일입니까!

이에, 저는 국민이 뽑고 국민을 대신해서 일하는 '대통령', '국회의원'이라는 이름을 바꿔야 한다고 봅니다.

저는 국민을 대신하고 이 나라를 대표하는 자리인 '대통령'은 '나라머슴', '나라마름' 같이 바꿀 수 있다고 봅니다.
아울러 국민을 대신해서 정사를 펴는 '국회의원'은 '국민마름'이 좋다고 봅니다.

이 말을 내놓는 까닭은, 우리말에서 '머슴'은 일을 해 주는 일꾼과 같은 뜻으로 쓰고 '마름'은 임자[주인]을 대신해서 권리를 가지고 일을 하는 이를 말합니다.

그래서 나라 일을 대신해 주는 대통령은 '나라머슴', 국민을 대신해서 세상을 돌보는 국회의원은 '국민마름'이 좋다고 봅니다.

여러분이 어떤 이름이 좋다고 보시는지요?


덧글 0. 쉽게 말해, 부르는 이름[호칭]을 바꾸고자 하는 것은 딱 한 가지 까닭입니다. 그들로 하여금 스스로 그 자리가 어떤 자리인지-국민 위에 올라선 자리가 아니라 국민이 역할로써 잠시 맡겨준 자리라는 것은 일깨우기 위함이요, 국민들 스스로도 그들이 국민들 일을 대신하는 심부름꾼, 일꾼 임을 잊지 않기 위함입니다.

덧글 1. 그럼 지자체 장들도 이름을 '지방머슴', '지방마름' 같이 쓸 수도 있겠네요...^^

덧글 2. 이 밖에도 '국회' 같은 이름을 바꾸자는 뜻도 있네요. 국민을 대신하는 것이니 '민회'(民會)나 '공회'(公會) 같이... 그 밖에 또 권위스런 이름을 바꿀 데가 어디, 무엇이 있을까요?

덧글 3. 아마도 이 생각에 반대하는 분도 계실 것입니다. 다른 생각은 얼마든지 반기나 뿌리를 밝혀 말씀해 주시고 뿌리없는 트집은 못 본 척 할 수도 있습니다.

덧붙임. '대통령' 이름에 얽힌 나머지 얘기...
지금 우리가 쓰고 있는 '대통령'은 군대 자리[직위]인 '통령'에서 시작되었다고 한다. 이 말이, 상해 임시정부 첫 제일 높은 자리를 이르면서 영어 'president'를 갈음하는 말로 일본에서 쓰이던 '대통령'을 빌려왔다고 한다.
한편 '통령'은 일본 사무라이 정신이 배어있는 낱말이라고도 한다.
그에 견줘, 원래 'president'는 어떤 모임[단체]에서 우두머리(대표)를 말할 뿐 그리 큰 뜻은 없다고 한다. 심지어 작은 모임에서 우두머리도 'president'라 합니다.
대통령을 갈음할 말로 '비서', '서기', '주석'-상해 임시정부에서도 쓰던 말- 같은 것이 있으나 이념하고 맞물려 아마 싫어하는 분이 많으리라 생각한다.


# '대통령'이라는 이름을 두고 다른 이가 쓴 글들
* [제언]‘대통령’을 바꿔야 한다
* '대통령'은 일본식 용어

겨레와 사람을 생각하는 진짜 보수 모임, 우리말 사랑방

* 이 글은 '위키트리'에 <'대통령' 아니라 '나라머슴'으로>라는 글로 올라 있습니다. 또한 제 누리방에도 올라 있습니다. 누리방 글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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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보기2011.11.15 21:30
안철수 씨가 재산을 사회로 돌리는 것을 두고 말이 많습니다.
그걸 두고 뭐라 하는 사람들은 적은 돈이라도 온 마음을 다해 남에게 좋은 일은 해 보았을까요?
안철수 씨도 얘기했지만, 그런 걸 ‘노블레스 오블리주‘라고 합니다.
우리말로 하자면 ‘가진 것에 걸맞는 할 몫이 있다’ 정도?
하지만 이것은 서양에만 있는 뜻매김이 아니라 우리에게도 많았습니다.
큰 장사치(거상)들 중에 이런 일로 이름이 난 이도 많지만, 굳이 큰 부자가 아니더라도 옛날 양반들은 자기 땅에서 곡식을 거두고 땅에 떨어진 것은 가난한 이들이 거두어 가도록 놔 두었습니다.
만약 그런 것까지 아래사람 시켜서 다 거워 들이면 인정없는 자로 손가락질 받기 일쑤였지요.
가진 것에 걸맞는 할 몫’!(노블레스 오블리주)
이른바 ‘보수주의’에게는 꼭 필요한 덕목!
그것조차도 욕하거나 오른 주머니에서 꺼내 왼 주머니에 넣고는 사회에 돌려줬다고 뻥 치는 건 결코 ‘보수주의’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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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보기2011.11.05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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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보기2011.10.26 21:11
결과는 우리 손을 떠났고...(결과에 얽힘 없이 쓰는 바이다.)

아무리 생각해도 그렇게 탈이 많고 거짓말 밥 먹듯 하고,
게다가 무엇보다도
딴 것도 아니고 군국주의 상징이랄 수 있는 일본 자위대 행사에 당당히 발걸음 해 놓고도 뻔뻔하게 거짓말까지 하는 그런 자를 지지하는 40%를 넘는 그 사람들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나...

이 땅에는 아직도, 그 때 소녀로 전쟁터로 끌려가 군인들 성노리개가 되었던 분들이, 일본으로부터 변변한 사과도 못 듣고(물어주는 건 제껴두고라도...) 이제 나이가 들어 돌아가시고 있다.
그 뿐인가!
그때 젊은 나이에 전쟁터로 끌려가 개죽음을 당했던 청년들은 또 어떤가!
그런데 그런 나라에서 일본 식민 지배가 축복이었다는 투로 하는 얘기가 다른 이도 아닌 같은 겨레 입에서 나오는 것이 제대로 된 것인가!

부 끄럽게 남 종으로 살았던 것이 언제적인데 벌써 잊고 일본에 들러붙는 이를 지지하나?(일본이랑 친한 것을 두고 하는 얘기가 아님을 아는 분은 알 것이다. 일본이 제대로 뉘우치지도 않았을 뿐더러 우리조차 변변히 일제 찌꺼기를 치우지도 못했다.)
부모형제, 아들 딸이 총알받이로, 정신대로 끌려가는 꼴을 또 겪고 싶은 건가?

혹시라도, 설마 그 때 같겠는가 라고 생각하시는가?
그 때는 어떠했나?
처음 시작은 '(청나라를 칠 터이니)길 좀 빌립시다'하는 좋은 말로 시작했다.

요즘은 자주, 조선 총독부 마지막 총독이었던 '아베 노부유키'가 했다는 말이 떠오른다.
우리는 패배 했지만, 한국은 승리한 것이 아니다.
장담 하건데, 한국민이 제 정신을 차리고 찬란하고 위대했던 과거의 영광을 찾으려면 100년이라는 시간이 더 걸릴 것이다.
우리 일본은 한국민에게 총과 대포 보다 더 무서운 '식민교육' 을 심어 놓았다. 결국은 서로 이간질 하며, 노예의 삶을 살 것이다. 보라!
실로 조선은 위대했고 찬란했으며, 번영했지만 결국 한국은 식민교육의 노예로 전락 할 것이다.
그리고 나 아베 노부유키는 다시 돌아 온다...

그런데도 대체, 왜? 왜? 왜? ......
한겨레여, 제발 얼 차려라!

* 사십몇 %가 가지는 뜻을 알려주실 분 댓글은 반깁니다.


덧글 1.
혹시라도 이런 글이 올라오면 또 득달같이 '종북'이니 '빨갱이'니 하는, 일제 순사가 독립군 잡던 시절 낱말을 읊조리는 이들이 있을 듯하여 미리 말해둔다.
나는 나 아무개를 두고 하는 얘기일 뿐만 아니라 나 아무개 반대말이 박 아무개는 아니다. 게다가 서울시장 후보가 나 아무개와 박 아무개만 있는 것도 아니다.
그럼에도 박 아무를 '종북'이니 '빨갱이'이니 하는 것은 결코 밝혀진 바도 없거니와 그렇게 보고 싶은 이들이 갖다붙인 어거지인 뿐이다.
하지만, 나 아무개가 일본 자위대 행사에 알고서 가고도 뉘우치기는 커녕 발뺌을 했다는 것은 생각이 아니라 버젓한 사실이다.(어? 이름이 없네? 누굴 얘기하는 걸까... 정말 모르겠네...)

덧글 2.
뭐 다른 사람 됨됨이 가지고는 얘기하고 싶지 않다. 오로지 찌꺼기를 다 빼지도 못한 일제, 그리고 다시 떠오르는 군국주의 상징인 자위대 행사 하나 만 따져도 그렇다는 것이다.

덧글 3.
서울시장 보궐선거 때문에 우리가 잠시 잊고 있었던 것이 있다.
바로 '한미 FTA'!
협상이란 건, 우리에게 불리할 때는 하다못해 버티기라도 하는 법이다. 어렵다고 덥썩 합의해 주는 건 바로 우리 이익을 갖다 바치는 꼴이고 결국 나라를 팔아먹는 일이다.(그런 생각도 없는 자들이 협상을 하고 있으니...ㅡ.ㅡ)
이것이, 1910년에 있었던 '한일 합방 늑약'(韓日合邦勒約)에 버금가는 '한미 합방 늑약'(韓米合邦勒約)이 아니라고 누가 큰소리[장담] 칠 수 있나...
그 때에도 시작은 '길 좀 빌립시다'하는 좋은 말로 시작했으니...
그때 그 조약서에도 얼마나 좋은 말만 담겨 있었는지는 위키백과 - 한일 병합 조약을 보시라...

덧글 마지막.
이 글에는 안타깝게도 '누가'라는 목적어가 없다.

* 이 글은 위키트리 - 사십 몇 %에 담긴 뜻은?에 제가 쓴 글을 옮겨온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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