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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개가 갖추어지지 않은 민주주의는 모래성일 뿐! 박원순 서울시장이 일을 훌륭하게 해 주는 것 같아 매우 기분이 좋다. 모처럼 이렇게 훌륭한 이가 좋은 정치를 펼쳐 주니 그나마 숨통이 좀 트이는 느낌... 하지만 잘 생각해 보자. (갖춰진 얼개에 따라서가 아니라 운좋게)훌륭한 이가 훌륭한 정치, 행정을 펼쳐주는 것이 된다면, 나쁜 놈 혹은 미친 놈이 미친 정치, 행정을 펴는 것도 안 될 턱이 없다. 국민들이 할 일이 겨우 사람을 잘 뽑는 것 뿐이던가! 한 때는 제법 바람이 불다가 지금은 거의 사라진 말인 '풀뿌리 민주주의'가 살아나고 널리 퍼져야 하는 까닭이라 본다. 혹 실수로 (지금처럼)미친 놈이 뽑히더라도 헛짓을 못하게 두 눈 부릅뜨고 지켜보는 것. 그것이 되는 얼개가 바로 '풀뿌리 민주주의'라 본다. 그것이 안 된다면, 훌륭한 왕이 훌륭한 정사를 .. 더보기
‘대통령’과 ‘국회의원’이란 이름을 바꾸자! 얼마 전, 강용석이란 이가 최효종이란 이를, 국회의원을 우스개 삼았다고 모욕죄로 고소한다는 글을 보고는 한 동안 이게 무슨 소린가 헷갈렸습니다. 강용석이가 내가 아는 그 강용석이 아니고, 최효종이 가끔 우스개 방송에서 보던 그 최효종이 아닌 건가? 아니면 흔히 있는 낚시글인가? 그도 아니면 이야말로 우스개 글??? 그런데 사실이었습니다. 국회의원을 우스개거리로 삼았다고 우스개꾼을 고소한다? (바로 얼마 전에는 남경필 한나라당 의원이 '국회가 농민에 저항'해야 한다는 헛소리를 했답니다. 마름이 주인한테 저항해야 한다는 말? - 얽힌 글) 그러고 보면 이 나라 국회의원, 대통령, 벼슬아치[관료]들이 국민을 우습게 안 것이 어제 오늘 일이 아닙니다. 많이 봐줘서, 벼슬아치야 그 자리에 앉혀준 이가 따로 있으니.. 더보기
'가진 것에 걸맞는 할 몫'!(노블레스 오블리주) 안철수 씨가 재산을 사회로 돌리는 것을 두고 말이 많습니다. 그걸 두고 뭐라 하는 사람들은 적은 돈이라도 온 마음을 다해 남에게 좋은 일은 해 보았을까요? 안철수 씨도 얘기했지만, 그런 걸 ‘노블레스 오블리주‘라고 합니다. 우리말로 하자면 ‘가진 것에 걸맞는 할 몫이 있다’ 정도? 하지만 이것은 서양에만 있는 뜻매김이 아니라 우리에게도 많았습니다. 큰 장사치(거상)들 중에 이런 일로 이름이 난 이도 많지만, 굳이 큰 부자가 아니더라도 옛날 양반들은 자기 땅에서 곡식을 거두고 땅에 떨어진 것은 가난한 이들이 거두어 가도록 놔 두었습니다. 만약 그런 것까지 아래사람 시켜서 다 거워 들이면 인정없는 자로 손가락질 받기 일쑤였지요. ’가진 것에 걸맞는 할 몫’!(노블레스 오블리주) 이른바 ‘보수주의’에게는 꼭 .. 더보기
한미 FTA 독소조항 더 완벽 정리(ver 2.0) 더보기
식민지를 겪은 것을 잊고 친일하는 사람을 지지하는가!(지지율 사십몇 %에 담긴 뜻은?) 결과는 우리 손을 떠났고...(결과에 얽힘 없이 쓰는 바이다.) 아무리 생각해도 그렇게 탈이 많고 거짓말 밥 먹듯 하고, 게다가 무엇보다도 딴 것도 아니고 군국주의 상징이랄 수 있는 일본 자위대 행사에 당당히 발걸음 해 놓고도 뻔뻔하게 거짓말까지 하는 그런 자를 지지하는 40%를 넘는 그 사람들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나... 이 땅에는 아직도, 그 때 소녀로 전쟁터로 끌려가 군인들 성노리개가 되었던 분들이, 일본으로부터 변변한 사과도 못 듣고(물어주는 건 제껴두고라도...) 이제 나이가 들어 돌아가시고 있다. 그 뿐인가! 그때 젊은 나이에 전쟁터로 끌려가 개죽음을 당했던 청년들은 또 어떤가! 그런데 그런 나라에서 일본 식민 지배가 축복이었다는 투로 하는 얘기가 다른 이도 아닌 같은 겨레 입에서 나오는 것..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