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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6.08.06 '공연장에 이런 엄마들 꼭 있더라'
  2. 2006.02.09 극장에 가면, 이런 사람 꼭 있다!
세상 보기2006.08.06 00:00
 

“애는 무릎에 앉히면 되잖아요”… ‘공연장에 이런 엄마 꼭 있다’ 꼴불견 백태


[쿠키 문화] 방학을 맞아 어린이 공연이 넘쳐난다. 아이에게 잊지 못할 경험을 선물하고 싶은 엄마들은 마음이 바빠진다. 하지만 무턱대고 왔다가 아이들에게 공연에 대한 나쁜 인상만 심는 엄마들이 의외로 많다. 아이들에게 공연 관람 예절을 가르치기 전에 엄마들이 먼저 에티켓을 배워야 할 것 같다. 공연장에서 손꼽히는 ‘나쁜 엄마 5’은 무엇일까.

△왜 안 들여보내줘요?=원칙적으로 공연시작 이후엔 공연장 출입을 할 수 없다. 다만 극의 흐름을 봐서 중간에 들여보내기도 하는데, 되려 늦게 와서는 아이가 보는 앞에서 공연장 관계자들에게 소리지르며 항의한다. 그리고 마침내 “여기 책임자 나오라고 해” “여기 불친절하다고 인터넷에 올릴거야”라고 삿대질한다.

△잘 보이는 앞자리로 가자=지정석인 경우 자신의 자리보다 나은 빈자리가 있다고 공연 시작 후에 이동해서는 안된다. 공연자나 다른 관람자에 방해가 될 뿐만 아니라 조금 늦은 좌석 주인이 도착할 경우 다시 움직이느라 소란스러워진다. 비지정석인 경우 아이를 앞자리에 앉히려고 엄마들이 몸싸움도 벌이는데,불편한 자리에 앉히는 것도 좋은 경험이 된다. 멀리서 보면 가까이 있을 때보다 더 넓게 볼 수 있다.

△우리 앤 똑똑해서 이정도는 충분히 봐요=공연 관람 연령이 취학아동 이상인데도 너무 어린 아이를 데리고 와서는 입장시켜 달라고 우긴다. 또 아이에게 맞지 않는 공연을 보러 와서는 “엄마, 언제 끝나?” “엄마, 저건 뭐야”라고 보채는 아이에게 “조용히 해” “그냥 봐”라고만 연방 이야기한다. 아이는 지겨워서 연신 몸을 비틀다가 결국엔 잠이 든다.

△공연 끝나고 데리러 올게요=아이만 덜렁 극장 안에 데려다놓고 같이 온 친구들과 차 마시러 나간다. 공연중에 아이가 울거나 왔가 갔다 하거나 바람에 공연장 관계자들이 아이를 달래거나 데리고 나와야 한다. 심한 경우 엄마들이 수다 떠느라 공연 끝나는 시간보다 한참 늦게 오는 바람에 공연장이 보육시설이 되기도 한다.

△애를 무릎에 앉히고 보면 되잖아요=티켓을 공연장에 온 사람 수보다 적게 끊고는 “아이는 무릎에 앉혀서 보겠다”고 우긴다. 아니면 아이를 자리에 앉혀놓고 나오겠다고 하고는 슬그머니 자리에 앉아선 나오지 않는다. 나중에 티켓을 구입해야 한다고 지적하는 공연장 관계자들에게 “티켓을 끊었는데 잃어버렸다”고 우기거나 아이를 들쳐업고 냅다 도망간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장지영 기자 jyjan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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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보기2006.02.09 00:00
 
극장에 가면, 이런 사람 꼭 있다!
<조이뉴스24>

어느 장소를 가던 몰염치와 무례로 불쾌감을 주는 이들이 한둘은 꼭 있기 마련이다.

극장도 예외는 아니어서 매너없는 관람행태가 다른 이들의 영화 감상에 해를 끼치기도 한다. 영화관객들이 지적하는 영화관 꼴불견, 그 몇가지 사례를 살펴본다.

먼저 가장 대표적인 유형으로 소음형을 꼽을 수 있다.
최근 극장에서는 상영 시작 전 휴대폰을 진동 모드로 변환해 줄 것을 권고하는 안내 영상을 내보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휴대폰 진동 모드로 변환을 미처 못한 사람이나, 상영 중 걸려 온 전화를 받는 사람들이 짜증나는 관람객으로 지적됐다.

또 옆사람과 영화 내용을 이야기 하는 사람, 이어지는 내용이나 결말을 큰소리로 말하는 사람, 영화에 심취한 나머지 너무 큰 소리로 호응을 하거나 욕설을 내뱉는 사람들이 꼴불견으로 꼽혔다.

두번째로 무의식적인 행동이 주는 불쾌함을 많은 관객이 지적했다. 관람 도중 의자를 차는 행위, 뒷사람이 신발을 벗고 앞좌석의 팔걸이에 발을 올리는 행위, 일반적으로 먹는 간식 외에 심한 냄새를 풍기는 음식을 먹는 행위 등 사소하지만 불쾌함으로 유발하는 행동들이 많다.

마지막으로 영화광들은 엔딩 크레딧이 시작되기 전부터 나갈 채비를 서두르는 행동을 자제해 줄 것을 당부하기도 한다. 영화의 여운을 엔딩 크레딧과 함께 느긋하게 만끽하고 싶은 사람들에게는 고통스러운 일이라는 것.

최근에는 휴대폰의 컬러 기능이 향상됨에 따라 문자메시지를 보내는 불빛에 대한 지적도 많아졌다. 때로는 어두운 스크린보다 옆사람의 휴대폰 액정이 더욱 빛을 발한다는 관객의 말이 호소력있게 들린다.

이 밖에도 음식물을 부시럭거리며 먹는 행위, 관람등급이 적절치 않음에도 불구하고 아이와 동반해 아동의 행동을 방치하는 부모, 관람 후 남은 쓰레기를 정리하지 않는 행동 등이 극장의 꼴불견으로 꼽혔다.

한국영화의 성장과 더불어 영화관객의 올바른 관람 문화에도 세심한 주의를 기울일 때가 아닌가 한다.

/정명화 기자 some@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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