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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5.08.22 "바캉스 후유증 가볍게 보면 큰 코 다쳐"
유익한 거리2005.08.22 00:00
"바캉스 후유증 가볍게 보면 큰 코 다쳐"


바캉스 피로 탈출을 위한 옳바른 대처가 필요하다. 사진은 한강 야외수영장의 모습 (류승일 기자/노컷뉴스)
여름 휴가철이 막바지로 접어들었다. 손꼽아 기다렸던 여름 바캉스. 하지만 갈 때 마음 다르고, 올 때 마음 다른 것이 바캉스가 아닐까.

다녀오면 더 열심히 살겠다고 다짐하지만 막상 온몸이 노곤하고 피로감이 자꾸 몰려드는 등 후유증에 시달리기 십상이다.

오죽하면 휴가가 가장 필요한 사람은 이제 막 휴가를 다녀온 사람이라는 우스갯 소리까지 있을까.

1~2일간 집에서 휴식후 출근해야 `증후군' 탈피

 온몸이 노곤하고 피로감이 심한 경우 휴가 증후군이려니 예사롭게 넘길 일만은 아니다. 빨리 떨쳐버리지 못하고 악화될 경우에는 병원 신세를 지는 경우도 종종 있다. 휴가 기분을 빨리 잊고 빠른 시일 내 정상 리듬으로 돌아가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바캉스 후유증의 대처법을 알아본다.

 생체리듬 회복하기=

휴가에서 돌아온 뒤 극심한 피로나 수면장애를 호소하는 사람들이 많다. 이는 대부분 휴가동안 늦게 자고 늦게 일어나는 불규칙한 생활로 생체 리듬이 깨진 뒤 준비기간 없이 갑자기 출근하기 때문에 나타난다.

 가장 좋은 극복법은 출근전 1~2일을 충전기간으로 삼아 집에서 휴식을 취하는 것. 출근 후에는 일주일 정도 술자리나 저녁 회식을 피하고 하루 7~8시간 충분히 잠을 자도록 한다. 피로하다고 늦잠이나 장시간 잠을 자는 것은 오히려 더 피로감을 느끼는 원인이 되거나 본격적인 수면장애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피해야 한다.

 낮 동안에도 심한 피로가 느껴지면 점심시간을 이용해 잠깐 눈을 붙이는 게 좋다. 짧게 목욕을 하는 것도 방법이다. 혈액순환과 신진대사를 도와줘 피로를 덜어준다. 단 목욕시간이 너무 길어지면 오히려 피로가 심해질 수도 있다.

 가벼운 운동도 잊지 말자. 하루에 20~30분, 일주일에 3~4회씩 기분이 상쾌해질 정도로 가벼운 조깅이나 수영을 하면 피로해소에 큰 도움이 된다.

 졸음이 온다고 해서 커피나 탄산음료를 마시기보다는 물을 많이 마셔 수분을 보충하고, 야채와 과일을 통한 비타민 섭취로 침체된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해주는 것이 바람직하다.

 피부 관리=

바캉스 후유증은 피부에도 남는다. 산이나 바다에서 직접 내리쬐는 햇볕에 장시간 노출되면 화상은 물론 기미나 주근깨 같은 피부질환이 생긴다.

 얼굴이 불긋불긋하면서 화끈거린다면 가라앉을 때까지 냉장 보관해둔 차가운 물수건이나 얼음주머니를 마른 수건에 싸서 냉찜질을 해주는 것이 매우 좋다. 얼굴이 진정되면 오이나 감자, 수박 흰속을 갈아서 천연 팩을 해주면 효과적이다.

 바닷물과 수영장의 소독제 성분 등으로 피부가 건조해져 각질이 일어났을 경우에는 억지로 이를 제거하기보다는 물로 씻어내는 효과를 주는 보습팩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물집이 생긴 경우(2도 화상)에는 물에 담그거나 터뜨리면 2차 감염이 있을 수 있다. 이때에는 응급처치만 한 후 의사의 진료를 받는 게 좋다.

 바캉스를 다녀온 뒤에는 얼굴뿐 아니라 몸에도 신경써야 한다. 감자나 오이를 얇게 져며 그대로 얹어놓으면 진정효과와 함께 보습효과를 얻을 수 있다.

 샤워할 때는 바디 클렌저를 샤워타월이 아닌 손으로 거품을 충분히 내어 부드럽게 바르고 미지근한 물로 헹군 뒤 찬물로 마무리해준다. 샤워 후에는 냉장고에 차갑게 보관했던 보디 미스트를 뿌려주고, 보디 오일과 보디 로션을 적당량 섞어 가볍게 두드리듯 발라 피부에 영양 공급을 해주는 것이 좋다.

 피서지 질병 주의=

복통, 설사, 구토를 동반하는 급성 장염은 휴가 후 흔히 찾아오는 불청객. 설사나 구토가 난다고 해서 굶는 것보다 정상적으로 식사를 하면서 물을 자주 마셔 충분히 수분을 공급하는 것이 좋다.

 고온다습한 여름 기후와 물놀이 때문에 귓병을 호소하는 사람도 많다. 포도상구균 같은 세균이 귓속에 들어가 생기는 `외이도염'이 대부분이다. 외이도염은 귀 점막이 붓고 진물이 흐르는 증상을 보이고 심한 통증을 일으키므로 염증이 커지기 전에 병원을 찾는 것이 좋다.

 동남아나 중남미 지역으로 해외여행을 다녀온 사람은 말라리아나 뎅기열 등 풍토병에 신경을 써야 한다. 말라리아는 여행 후 4주까지 잠복기간이 있으므로 귀국 후 고열이 발생하면 꼭 의사의 진단을 받도록 한다.

전남일보 전광미 기자 kmjun@jnilbo.com/노컷뉴스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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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쓴 이 : 비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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