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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대주의자

이름만 가졌다고 홀로 선[독립] 나라가 아니다. 이 나라에, 우리에게 ‘원칙’은 있는가? 나는 이 나라, 우리에게 가장 큰 원칙은 ‘나라 팔아먹는 사대주의는 절대 안 된다’라고 보고 또 다들 그러해야 한다고 본다. 그 원칙이 없다 보니 온갖 놈들이 나라를 팔아먹을 말들을 늘어놓고도 거리낌이 없다.(오히려 어떤 무리 안에서는 더 떠받들어 지는 수도 많다.) 심지어 일제 강점기를 좋게 꾸며 말하는 단체까지 버젓이 있고 힘께나 쓰는 정치인들조차 그 단체 회원임을 부끄러워 하지 않는다. 지금 이대로라만 일본이 곧 ‘우리가 대륙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길 좀 터 주시오’라고 할 지도 모른다.(그래서 우리에게 걸맞는 이익이 없다면 굳이 우리가 나서서 바다밑 굴을 뚫는 것에 맞서는 쪽이다.) 혹은 이완용이 살아 돌아와서 ‘그 때는 인류평화를 위해 그리했고 지금 다시.. 더보기
한자말도 우리말이라는 어거지가 우리말을 어지럽히는 뿌리! 우리가 아직 우리 글이 제대로 없을 때 한자를 빌어 썼습니다. 물론 다르게 적으려고 많은 애를 썼지만 크게 봐서 한자 울타리를 벗어나지 못했고 그 불편함이 한자를 쓸 때보다 뛰어나게 낫지 못했겠지요. (여기서 한 가지 꼭 짚고 넘어가야 할 것이, 그렇지만 우리말은 그 이전부터도 계속 있었다는 것입니다. 굳이 이것을 밝히는 것은 가끔 말과 글을 헛갈려 주장하시는 분이 계시기 때문입니다.) 어찌되었건 우리는 꽤 오랫동안 한자를 빌어 글을 써 왔고, 모르긴 몰라도 그것이 우리말에도 꽤 끼친 바가 클 것입니다. 그리고 그 실마리야 어찌되었건 드디어 우리 글을 가지게 되었으나 얼빠진 이들은 지금까지도 여전히 우리글을 얕보고 있으며 하물며 우리말은 말할 것조차 없습니다. 한자를 받드는 이들조차도 우리글이 뛰어나다는.. 더보기
다시, '꺼삐딴 리'... http://www.cbkh.com.ne.kr/novel/%B2%A8%BB%DF%B5%FD%20%B8%AE-%C0%FC%B1%A4%BF%EB.htm http://penart.co.kr/literature-library/11_novel/%C0%FC%B1%A4%BF%EB-%B2%A8%BB%DF%B5%FD%20%B8%AE.htm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