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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키는대로...2005.09.28 00:00
[여성&남성] 가을남녀 ‘이별공식’ 남자는 연락끊고 여자는 전화통보
[서울신문]“우리 헤어져.”(여자)“사랑이…어떻게 변하니.”(남자)-영화 ‘봄날은 간다’ 중에서.

사랑에 빠진 연인은 ‘영원’이라는 단어를 믿어 의심치 않는다. 서로에 대한 애정과 관심이 영원할 것이고 그 사랑이 결코 변하지 않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 반짝이던 그, 혹은 그녀의 사랑의 빛이 바래 헤어지게 되면 변명을 한다. 변하니까, 그러니까 사랑이라고.

이별이 더 슬픈 계절, 가을이다.



가을에 헤어지는 연인들은 겨울 내내 가슴앓이를 하고, 봄이 돼서야 긴 겨울잠에서 깨어난다. 여성포털 ‘젝시인러브’(www.xyinlove.co.kr)에서 가을남녀 1999명에게 ‘이별공식’을 물었다.

많이 차 본 여성, 많이 차인 남성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성인 여성 1597명과 남성 402명에게 상대방에게 차인 적이 있는지 물어본 결과, 남성은 82%가 ‘그렇다. ’고 응답한 반면 여성은 69%만 ‘그렇다. ’고 응답해 ‘자존심’을 세웠다. 3차례 이상 차였다는 남성은 19%였지만, 여성은 10%밖에 되지 않았다.

반대로 ‘내가 먼저 이별을 선언한 적이 있는가.’라는 질문에 남성은 75%만 ‘그렇다. ’고 답했지만, 여성은 무려 92%가 ‘그렇다. ’고 했다. 3차례 이상 먼저 차 봤다는 여성은 48%나 됐지만 남성은 24%밖에 없었다.

이별하는 방법에서도 남녀 차이가 두드러졌다. 남성은 흐지부지 연락을 끊으며 헤어진다는 ‘우유부단형’이 39%로 가장 많았다. 만나서 직접 통보한다는 ‘단도직입형’이 29%였고, 직접 마주 대하지 않고 전화로 이별을 통보한다는 ‘소심형’이 20%로 뒤를 이었다. 이에 비해 여성은 ‘우유부단형’은 21% 밖에 되지 않았다. 전화로 헤어지는 ‘소심형’이 37%로 가장 많았고,‘단도직입형’이 28%로 2위를 차지했다.

男 “내 잘못으로 이별” 女 “그저 인연이 아니었을 뿐”

헤어지게 된 원인에 대한 생각도 남성과 여성이 달랐다. 남성은 ‘나 자신이 문제’라는 응답이 27%로 가장 많았다. ‘상대방이 문제’라는 응답은 12%였다. 하지만 여성은 ‘그저 인연이 아니어서’라는 응답이 35%로 1위를 차지했다. ‘나 자신이 문제’는 20%,‘상대방이 문제’라는 응답은 15%였다.

이별 뒤 상처가 치유되는 시간은 ‘3개월 이내’가 남녀 각각 36%와 39%로 가장 많았다. ‘헤어지자마자 즉시’라는 응답은 남성 9%, 여성 11%로 10명 중 1명꼴에 불과했다. 마음의 상처가 아물기까지 1년 이상이 걸린다는 사람은 남성 21%, 여성 19%로 5명 중 1명꼴이었다.

이별 뒤 새로운 사랑을 시작하는 데에는 생각보다 긴 시간이 걸렸다. 1년 이상이라는 응답이 남성의 32%, 여성의 29%를 차지, 가장 많았다. 다만 남성보다 여성이 새로운 만남을 더 쉽게 만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남성은 4∼6개월 걸린다는 응답이 26%로 두 번째였지만 여성은 1∼3개월이 22%로 뒤를 이었다.

이별의 상처를 극복하기 위해 남성(28%)과 여성(39%) 모두 ‘사람들을 만나며 바쁘게 지낸다. ’고 했다. ‘새로운 사람을 만난다’는 응답도 남성 24%, 여성 28%로 두 번째를 기록했다.

이별 뒤 깨달은 점은 남녀가 달랐다. 여성은 가장 많은 40%가 ‘아닌 인연은 빨리 끝내는 게 낫구나.’라는 ‘자기합리화형’ 응답을 했다. 반면 남성은 ‘다음 사람에게는 정말 잘 해야겠구나.’는 ‘다짐형’과 ‘그 사람이 내게 정말 소중했구나.’라는 ‘후회형’이 각각 25%와 24%로 절반을 차지했다.

유지혜기자 wisep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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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쓴 이 : 비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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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키는대로...2005.09.28 00:00
사랑은 미친짓? `사랑과 광기` 화학작용 닮았다

흔히 사랑을 ‘신성한 광기’ ‘우스꽝스러운 광기’ 등에 비유한다. 사랑에 빠지면 제정신이 아니라는 것이다. 이와 관련 27일 방송된 디스커버리 채널 ‘제 1의 본능’은 실제로 사랑과 광기가 매우 유사한 화학반응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방송에 따르면 도나텔라 마라티치 교수(이탈리아 피사 대학 심리학과)는 사랑과 광기는 화학적으로 매우 흡사하다고 주장했다. 실제로 마라티치 교수는 사랑하는 커플을 대상으로 3개월마다 혈액을 체취하며 화학 반응을 연구했다.
그 결과 사랑하는 연인들이 겪는 생각들은 세로토닌 때문에 나타나는 것으로 조사됐다. 세로토닌은 우리의 감정을 전달하는 신경전달 물질. 정상일 경우 세로토닌은 진정 작용을 해 신체와 정신을 안정시키지만 낮게 분비죄면 강박, 우울, 불안 등을 경험한다는 것이다.
마라티치 교수는 “정신적으로 아무런 장애가 없는 사람들이 사랑에 빠지면 세로토닌 체계가 정신 장애를 겪는 환자들과 비슷하게 변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강박신경증 장애를 겪고 있는 환자들과 똑같이 세로토닌 체계가 저하되는 현상을 보인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마라티치 교수는 “사랑에 빠지는 건 실제로 미친 것”이라며 “미쳐야만 그 동안의 평범한 생활을 포기할 수 있고 낯선 상대방한테도 서슴없이 키스를 하고 결국 그 사람과 사랑을 나눌 수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사랑을 광기라고 할 수 있지만 그것은 일시적인 것에 지나지 않는다. "불행하게도 흔히 사랑이라고 말하는 화학작용은 오래 지속되지 않는다”고 마라티치 교수는 주장했다.[(사진=방송에서 소개한 마리티치 교수의 실험장면)[TV리포트 진정근 기자]gagoram@yaho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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