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재단 http://2dreamy.wordpress.com/에 더 많은 글이 있습니다. :: '파괴' 태그의 글 목록

내키는대로...2006. 4. 21. 00:00

밟히고…파이고…풀한포기 날 틈 없는 등산로


식목일… 그러나 산은 울고 있다. 국내 직장인들의 삶에 쉼표를 찍어준 주5일 근무제. 그러나 이 제도의 시행은 전국 산간지대의 등산로에는 악몽이나 진배없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주말등산객이 급증하면서 등산로 일대의 자연환경이 참혹하게 훼손되고 있기 때문이다. 유명 산일수록 더욱 심각하다. 등산로 훼손 실태와 대책을 2회에 걸쳐 점검한다.

4월 첫 일요일인 2일 대구 팔공산. 애초부터 한적한 산행을 기대한 것은 아니었지만 산자락 초입부터 한숨이 절로 나왔다. 사방이 대부분 단체 행렬. 산길마다 북새통이었다. 기업체, 가족, 동호인 등 단체도 다양했다.

맑은 공기는 팔공산에 없었다. 조용한 바람 소리나 산새 소리도 없었다. 산길마다 먼지가 풀풀 날리고 있었고 단체 등반객들의 수다와 환호가 나무들 사이에서 요동쳤다.

산을 오르기 시작한 지 1시간30분쯤 지났을까. 갈림길에서 해발 1167m의 동봉으로 접어들자 나무들이 뿌리를 드러낸 채 말라죽는 모습이 한눈에 들어왔다.

너무도 많은 사람들이 몰려들기 때문인가. 등산로는 풀 한포기 찾아보기 어려웠다. 가까스로 남은 흙들도 가벼운 바람에 이리저리 흩날릴 정도로 푸석푸석했다. 얼마나 밟히면 저리 되는 것일까.

팔공산 관리사무소 측은 등산로 주변에 통나무로 철책을 만들어 진입을 방지했다. ‘산림 훼손을 방지하기 위해 출입을 삼가 달라’는 경고문도 세워뒀다. 그러나 마치 미로처럼 새 산길들이 여기저기에 만들어지고 있었다.

정상인 동봉. 기념촬영에 바쁜 등반객들을 피해 바위 밑으로 내려가자 빈 막걸리병과 빈 도시락, 비닐 등이 널려 있었다. 쓰레기처리장보다 더한 난장판. 산세가 험해 수거조차 힘드니 정리도 쉽지 않아 보였다.

수태골과 위락지구로 향하는 산중턱의 갈림길. 흙은 없고 앙상한 바위만 남아 있었다. ‘토양침식이 일어나지 않도록 등산객들의 주의가 필요하다’는 대구경실련의 입간판이 사뭇 무색한 정경이었다. 영남권 주민이 즐겨 찾는 팔공산이 이렇듯 산 전체로 신음하고 있었다.

가족과 함께 팔공산을 찾은 이모(49)씨는 “팔공산을 100여회 찾았지만 요즘은 사람이 너무 많아 먼지만 마시는 꼴이 돼 오히려 건강에 해가 될 듯한 생각마저 든다”고 말했다.

같은 날 경북 경주 남산. 문화유적 466점이 도처에 있어 ‘노천박물관’으로 불리며 주말등산객을 불러모으는 남산도 상황은 비슷했다.

전체 70여개의 등산코스 가운데 주차가 수월해 인기가 높은 삼릉∼상선암(2㎞) 코스는 곳곳이 1∼2m 깊이로 파여 수십년생 소나무의 뿌리를 드러내고 있었다. 장마 때면 파인 자리가 개천으로 변해 토사의 유실 또한 심각한 지경에 이르고 있다고 한다. 박형경(54·포항시)씨는 “토사 유출 방지 대책을 세우지 않으면 등산로 황폐화는 불을 보듯 뻔하고 유물·유적 훼손 우려도 있다”며 혀를 찼다.

전문 산악인들이 즐겨 찾는 백두대간도 예외가 아니다. 문경새재 제1관문에서 주흘산 구간과 가은읍 용추계곡의 대야산 구간 중 밀재에서 정상에 이르는 오르막 구간은 기암괴석 등 빼어난 절경으로 유명하지만 여러 갈래의 등산로에서 토사유출로 산사태 흔적이 발견되는 실정이다. 또 위장병에 특효라는 소문이 돌면서 일부 몰지각한 사람들이 느릅나무를 마구 베어내기도 했다.

특히 참선 도량인 문경시 가은읍 봉암사는 이런 부작용을 막기 위해 참선에 나서야 할 스님들을 산길 입구에 배치, 희양산을 몰래 찾는 등산객들을 돌려보내는 실정이다. 스님들은 정상의 등산로를 통나무로 막고 등산로 표지를 모두 떼내는 등 고육책까지 쓰고 있다.

대구·경주=전주식·장영태 기자
jschun@segye.com
ⓒ 세계일보&세계닷컴(www.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세계닷컴은 한국온라인신문협회(www.kona.or.kr)의 디지털뉴스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 기사제공 ]  세계일보
Bookmark and Share
글 쓴 이 : 비회원
보람말 자연, 주5일제, 파괴
☆ 두리(소셜)댓글 달기 : 얼숲(페이스북), 재잘터(트위터), 열린또이름(오픈아이디)으로 댓글을 달 수 있습니다. ↓

댓글을 달아 주세요

내키는대로...2006. 4. 21. 00:00
 

밟히고…파이고…풀한포기 날 틈 없는 등산로


식목일… 그러나 산은 울고 있다. 국내 직장인들의 삶에 쉼표를 찍어준 주5일 근무제. 그러나 이 제도의 시행은 전국 산간지대의 등산로에는 악몽이나 진배없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주말등산객이 급증하면서 등산로 일대의 자연환경이 참혹하게 훼손되고 있기 때문이다. 유명 산일수록 더욱 심각하다. 등산로 훼손 실태와 대책을 2회에 걸쳐 점검한다.

4월 첫 일요일인 2일 대구 팔공산. 애초부터 한적한 산행을 기대한 것은 아니었지만 산자락 초입부터 한숨이 절로 나왔다. 사방이 대부분 단체 행렬. 산길마다 북새통이었다. 기업체, 가족, 동호인 등 단체도 다양했다.

맑은 공기는 팔공산에 없었다. 조용한 바람 소리나 산새 소리도 없었다. 산길마다 먼지가 풀풀 날리고 있었고 단체 등반객들의 수다와 환호가 나무들 사이에서 요동쳤다.

산을 오르기 시작한 지 1시간30분쯤 지났을까. 갈림길에서 해발 1167m의 동봉으로 접어들자 나무들이 뿌리를 드러낸 채 말라죽는 모습이 한눈에 들어왔다.

너무도 많은 사람들이 몰려들기 때문인가. 등산로는 풀 한포기 찾아보기 어려웠다. 가까스로 남은 흙들도 가벼운 바람에 이리저리 흩날릴 정도로 푸석푸석했다. 얼마나 밟히면 저리 되는 것일까.

팔공산 관리사무소 측은 등산로 주변에 통나무로 철책을 만들어 진입을 방지했다. ‘산림 훼손을 방지하기 위해 출입을 삼가 달라’는 경고문도 세워뒀다. 그러나 마치 미로처럼 새 산길들이 여기저기에 만들어지고 있었다.

정상인 동봉. 기념촬영에 바쁜 등반객들을 피해 바위 밑으로 내려가자 빈 막걸리병과 빈 도시락, 비닐 등이 널려 있었다. 쓰레기처리장보다 더한 난장판. 산세가 험해 수거조차 힘드니 정리도 쉽지 않아 보였다.

수태골과 위락지구로 향하는 산중턱의 갈림길. 흙은 없고 앙상한 바위만 남아 있었다. ‘토양침식이 일어나지 않도록 등산객들의 주의가 필요하다’는 대구경실련의 입간판이 사뭇 무색한 정경이었다. 영남권 주민이 즐겨 찾는 팔공산이 이렇듯 산 전체로 신음하고 있었다.

가족과 함께 팔공산을 찾은 이모(49)씨는 “팔공산을 100여회 찾았지만 요즘은 사람이 너무 많아 먼지만 마시는 꼴이 돼 오히려 건강에 해가 될 듯한 생각마저 든다”고 말했다.

같은 날 경북 경주 남산. 문화유적 466점이 도처에 있어 ‘노천박물관’으로 불리며 주말등산객을 불러모으는 남산도 상황은 비슷했다.

전체 70여개의 등산코스 가운데 주차가 수월해 인기가 높은 삼릉∼상선암(2㎞) 코스는 곳곳이 1∼2m 깊이로 파여 수십년생 소나무의 뿌리를 드러내고 있었다. 장마 때면 파인 자리가 개천으로 변해 토사의 유실 또한 심각한 지경에 이르고 있다고 한다. 박형경(54·포항시)씨는 “토사 유출 방지 대책을 세우지 않으면 등산로 황폐화는 불을 보듯 뻔하고 유물·유적 훼손 우려도 있다”며 혀를 찼다.

전문 산악인들이 즐겨 찾는 백두대간도 예외가 아니다. 문경새재 제1관문에서 주흘산 구간과 가은읍 용추계곡의 대야산 구간 중 밀재에서 정상에 이르는 오르막 구간은 기암괴석 등 빼어난 절경으로 유명하지만 여러 갈래의 등산로에서 토사유출로 산사태 흔적이 발견되는 실정이다. 또 위장병에 특효라는 소문이 돌면서 일부 몰지각한 사람들이 느릅나무를 마구 베어내기도 했다.

특히 참선 도량인 문경시 가은읍 봉암사는 이런 부작용을 막기 위해 참선에 나서야 할 스님들을 산길 입구에 배치, 희양산을 몰래 찾는 등산객들을 돌려보내는 실정이다. 스님들은 정상의 등산로를 통나무로 막고 등산로 표지를 모두 떼내는 등 고육책까지 쓰고 있다.

대구·경주=전주식·장영태 기자
jschun@segye.com
ⓒ 세계일보&세계닷컴(www.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세계닷컴은 한국온라인신문협회(www.kona.or.kr)의 디지털뉴스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 기사제공 ]  세계일보
Bookmark and Share
글 쓴 이 : 비회원
☆ 두리(소셜)댓글 달기 : 얼숲(페이스북), 재잘터(트위터), 열린또이름(오픈아이디)으로 댓글을 달 수 있습니다. ↓

댓글을 달아 주세요

세상 보기2006. 1. 16. 00:00
스님은 결국 죽어야 사는가

   
 
ⓒ연합뉴스
경북 안동의 한 암자에서 단식하던 지율 스님이 세영 스님의 등에 업혀 병원으로 옮겨지는 모습.
 
지율 스님의 삶이 끄트머리에 와 있다.종적을 감춘 지율 스님은 목숨을 걸고 100일 넘게 단식하고 있었다.두 눈은 실명 상태에 이르렀고, 하반신은 마비되었다고 한다.동공이 풀리면서 의식이 왔다갔다하는 상태가 반복되고, 호흡 곤란으로 생사를 넘나든다고 전해진다.
지율 스님의 건강이 돌이킬 수 없을 정도로 나빠지자 뒷전에 있던 대한불교 조계종이 나섰다.지난 5일 조계종은 지율 스님을 강제 입원시켰다.하지만 이미 회복할 수 있는 단계를 넘겼다는 이야기가 흘러나오고 있다.스님의 동생 조경자씨(36)는 “언제 입적하실지 모르는 상황이다”라고 말했다. 청와대 한 관계자는 “최악의 상황을 대비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내가 죽어야만 문제가 해결된다.” 지율 스님은 죽기로 결심했다.단식은 수단일 뿐이다.타협할 단계조차 넘겨버렸다.생명을 지키자고 생명을 던지는 스님의 방식을 모두 반대했다.환경운동가로서 신망이 높은 수경 스님과 문규현 신부 등이 나서 “우선 살고 보자”라고 말렸다.하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이제 마지막을 기다리는 일만 남은 듯하다.
도대체 왜 스님은 극단적인 단식 투쟁에 나섰던 것일까? 그는 왜 한사코 죽고자 하는가? 스님이 죽어서까지 세상을 향해 외치고자 했던 것은 무엇일까? 18살에 출가해 산으로 간 지율 스님은 2년 만에 환속했다.4년 후 다시 머리를 깎은 스님은 20년 가까이 산에서만 살았다.산에서 나온 것은 산을 지키기 위해서였다.
철길을 내는 굉음이 부산 가는 길목인 경남 양산의 천성산을 울린 것은 2002년 6월. 천성산 내원사 산감인 지율 스님은 천성산을 지키는 것이 직무라며 공사판 앞에 가부좌를 틀고 앉았다.지율 스님은 “지도에 자를 대고 철도를 만드는 사람들이 아름다운 산을 보면 차마 해치지는 못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정부와 언론 “지율 스님=국책 사업 훼방꾼”

지난 대선에서 천성산 문제가 불거지자, 노무현 대통령은 대안 노선을 검토하겠다고 공약했다.하지만 진전이 없었다.그러자 지율 스님은 공약을 지키라며 2003년 2월 첫 단식에 들어가며 이렇게 말했다.“천성산에는 생태계 보존 지역인 무제치늪과 습지 보호 구역인 화엄늪이 있다.이들 늪은 수서곤충과 양서류가 살기에 적합한 조건을 갖추고 있으며 8백72종의 식물과 11종의 법정 보호종 동물도 살고 있다.그런데도 20여개의 늪과 6개의 계곡을 폐허로 만드는 16㎞의 터널이 필요한가?”
그해 3월 노대통령의 지시로 천성산 터널 공사가 중단되었다.노선재검토위원회도 설치되었다.스님의 단식은 38일 만에 끝이 났다.그러나 한 달도 지나지 않은 4월 지율 스님은 다시 단식에 들어갔다.정부측의 의지가 없다고 판단했다.3천 배 정진과 함께 한 45일 간의 눈물겨운 단식. 하지만 반응은 싸늘했다.‘목숨을 가지고 협박한다’고 하는 이들이 있는가 하면, ‘천성산 주변 산은 죽어도 되는가’라고 비아냥거리는 이들도 적지 않았다.
2003년 9월, 정부는 기존 노선을 확정했다.공사가 재개되었다.그러자 지율 스님과 천성산 고속철 관통 반대 대책위는 천성산 도롱뇽을 원고로 하여 공사착공금지 가처분 신청서를 제출했다.하지만 이듬해인 2004년 4월 ‘도롱뇽은 철길을 막을 자격이 없다’라는 이유로 법원은 가처분 신청을 받아들이지 않았다.사람들은 도롱뇽이 소송을 했다는 데에만 관심을 가질 뿐이었다.천성산을 살리자는 목소리는 공허한 메아리처럼 울렸다.

   
 
ⓒ시사저널 신호철
지율 스님은 생명을 던져 생명을 살리고자 했으나, 세상은 생명의 소중함과 환경 정책의 빈곤함에 크게 주목하지 않는다.
 
이때부터 지율 스님은 목숨을 건 투쟁에 나선다.2004년 10월 지율 스님은 1백일 단식에 들어갔다.지율 스님은 “공사를 무조건 중단하자고 하는 것이 아니다.터널을 뚫는 것이 천성산의 환경적인 가치와 사회적인 가치에 어떠한 영향을 주는지 평가해보자. 나를 보지 말고 단식만 생각하지 말고 천성산을 봐달라”라고 말했다.
2004년 12월24일 일기에는 이렇게 썼다. “처음부터 천성산 문제에 관계했던 문재인 수석님께 말씀드렸습니다.아픈 자식을 버리지 못하는 부모의 심정을 이해해 달라고…. 그러나 그는 여전히 아무것도 이해하지 못하고 있는 모양입니다.”
하지만 정부와 언론은 지율 스님이 국책 사업을 훼방하고 있다고 공격했다.이명박 서울시장은 “여성 한 분의 단식으로 수십조원의 예산이 낭비되었다”라고 말했다.대표적인 수구 논객인 <월간조선> 조갑제 전 사장은 ‘100일을 굶으면 죽는다’라고 주장해, 단식에 대한 진위 논쟁을 불러일으키기도 했다.심지어는 환경운동가와 불교 내부로부터도 지율 스님은 타협을 모르는 근본주의자 혹은 극단주의자로 내몰렸다.지율 스님은 “목숨이라도 걸지 않으면 안 되는 제 마음은 모르시겠어요?”라고 말할 뿐이었다.

지율 스님, 영장 발부되자 자리 피했다?

100일 단식 끝에 정부가 스님의 ‘환경영향 공동 조사’ 요구를 수용했다.2005년 8월 공사가 중단되고 3개월에 걸친 환경영향 공동 조사가 시작되었다.고속철도시설공단(이하 철도공단)과 지율 스님측이 추천한 14명의 전문가가 조사에 참여했다.
하지만 지난해 9월 지율 스님은 사라졌다.경기도 신륵사에서 남몰래 단식하다가 거처가 알려지자, 지율 스님은 안동 연화사라는 조그만 암자로 옮겨 기거했다.스님의 한 측근은 “공동 조사로 천성산의 진실을 가릴 수 없다는 판단 때문이었다. 지율 스님은 세상에 대한 믿음이 모두 부서지고 이제 자신만 남았다고 낙담했다”라고 말했다.녹색연합 김제남 처장은 “1년 이상 걸리는 환경영향 조사를 3개월로 단축시킨 것은 스님으로서는 대단한 양보였다.하지만 조사를 하면서 철도공단측이 홍보물과 ‘안티 지율’ 사이트를 통해 스님을 음해해서 신뢰를 깼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청와대 한 관계자는 “지율 스님 쪽에서 선정한 조사위원들도 그동안 지율 스님이 주장해온 내용에 대해 회의적이기 때문에 잠적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청와대 다른 관계자는 “지율 스님은 천성산 터널 공사를 방해한 혐의로 영장이 발부되자 자리를 피했다”라고 말하기도 했다.조사가 끝나기도 전에 철도공단 관계자는 “공동 조사 결과 공사가 환경에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으로 나타났다”라고 말하기도 했다.현재 조사에 참여한 민간 위원들은 청와대와 철도공단이 환경영향 공동 조사 합의 사항을 위반했다며 보고서 작성을 거부하고 있다. 
스님은 다시 산으로 갔다.그리고 생명을 던져 생명을 살리고자 했다.하지만 세상은 눈 하나 꿈쩍 하지 않는다.생명의 소중함과 환경정의 빈곤함에는 아랑곳하지 않는다.도롱뇽과 밥 잘 굶는 비구니 한 사람을 기억할 뿐이다.천성산에는 터널을 뚫는 폭발 소리가 다시 울리기 시작했다.
-'자유만큼 책임을 생각하는 언론'ⓒ 시사저널 & sisapres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진우 기자 ace@sisapress.com

[ 기사제공 ]  시사저널
Bookmark and Share
글 쓴 이 : 비회원
☆ 두리(소셜)댓글 달기 : 얼숲(페이스북), 재잘터(트위터), 열린또이름(오픈아이디)으로 댓글을 달 수 있습니다. ↓

댓글을 달아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