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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위주의

말은 쓰기 편해야 합니다(우리말 열 두 달을 두고...) 재잘터(트위터) '무지개우산'(@lookslikelife) 님께서 '11월은 동짓달, 12월은 섣달로 알고 있는데, 다른 달의 #우리말 이름은 무엇인가요? 옛 조상들이 삶 속에서 '달'에 해당하는 혹은 그에 비견되는 시간 단위를 어떻게 불렀는지 궁금하네요.'라고 물어오셔서 제 생각을 가지런히 적고자 합니다. # 말은 쓰기 편해야 한다 저는 '말과 글은 쓰기 편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말과 글이란 것이 서로 생각을 나누자는 것인데 굳이 어려울 까닭이 없습니다. 그리고 그렇게 어렵게 쓰는 이들은 다른 꿍꿍이를 가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물론 어려운 말을 쓴다고 모두 꿍꿍이를 가지고 있다는 뜻이 아니라 그런 꿍꿍이에서 시작했다는 말입니다.) 말을 어렵게 쓰는 이들은 특권의식, 선민의식, 권위주의 같은 생각을.. 더보기
'짜장면' 실랑이에 뭇사람들이 열 낼 까닭이 없다. 오늘도 ‘국립한자원’(지들은 ‘국립국어원’이라 합디다. 진짜 나랏말은 별로 신경 안 쓰면서…)에서 내논 ‘짜장면’ 얘기를 좀 하렵니다. 사실 뭇사람들이 한낱 ‘국립한자원’이 발표한 것에 이리 날카로울 까닭이 없습니다. 한낱 단체가, 그것도 우리말을 지키고 키워온 것에 아무 한 일조차 없는 단체가 우리말을 두고 어떤 권리를 가진 것도 아니고, 어떠한 규칙도 말을 따라잡을 수는 없습니다. 그런데 국립한자원이 몇 개 낱말을 표준말에 넣었다고 이렇게 유난을 떠는 것은, 거꾸로 그 동안 국립한자원이 우리 말글살이에 얼마나 억지를 부려왔는지를 보여주는 것이라 봅니다. 국립한자원이 아니라 그 어떤 우리말 단체, 기관도 말글살이를 이래라저래라 억지로 시킬 수 없으며(옛적 권위주의!) 다만 그 뿌리를 밝히고 이렇게 하는.. 더보기
쉬운 우리말을 쓰는 것이 바로 민주주의! - 민주주의 말, 권위주의 말 힘있고 권력있고 제 무리를 가지고 지식을 가진 자들은 어려운 말을 좋아합니다. 왜 일까요? 그렇게 함으로써 자신들은 뭇사람들과는 다른 ‘뛰어난 이’라는 것을 은근히 뽐내고 싶은 것입니다. 이 나라는 세종임금께서 한글을 만드신 때부터 중국을 받들고 권력을 받들던 자들이 이에 맞섰습니다. 그리고 일제는 우리말을 없애려 하였고 광복이 된 뒤로는 사대주의자들이 앞장서서 우리말, 우리글을 업신여기고 한자를 받들고 급기야 영어를 받들고 있습니다. 쉬운 보기로 모든 사람들이 알아들어야 할 법조문에 어려운 한자말과 일본말투가 가득한 까닭이 무엇이겠습니까? 그런 까닭으로 가진 자들은 쉬운 말을 쓰는 것을 매우 격이 낮고 볼품없다고 업신여깁니다. 뭇사람들은 알아듣기 어려운 말과 글을 씀으로써 그것이 또다른 권력이 되어줄 .. 더보기
정치성향 자가 진단표 New Frame의 필요성 정치성향 자가 진단표 [link] 더 자세한 테스트 http://www.politicalcompass.org/test 위 영문사이트의 설명이 있는 곳 ->http://blog.naver.com/mechg/120052993806 * 추가 자세한 설명 - http://pssc.egloos.com/1145763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