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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덕수궁 앞 '통곡', 1919년 고종-2009년 노무현 고종황제의 서거 소식을 듣고 덕수궁 앞에서 거적을 깔고 통곡하는 '백의'의 한국인들 24일 오후 서울 덕수궁 담벽 옆 도로에 마련된 임시분향소에서 시민들이 절을 올리고 있다(출처-오마이뉴스) 당신이 떠나신지 3일째입니다. 연 이틀을 아팠습니다. 전 지금 아무 것도 할 수가 없습니다. 그 이유가 뭔지도 알 수 없습니다. 머릿속엔 부엉이 바위만 가득합니다. 당신이 남긴 유서 내용만 맴돌 뿐입니다. 어제 낮, 봉하마을에 장대비가 내렸습니다. 지나가는 소나기라고 여기기엔 비가 너무 컸습니다. 하늘도 울고 땅도 울고 산천초목도 울었습니다. 추모객들은 그 장대비를 온몸으로 맞았습니다. 눈물과 빗물이 범벅이 된 그들을 보며 저와 제 아내도 함께 울었습니다. 통곡은 덕수궁 대한문 앞에서도 마찬가지였습니다. 나이 많은 .. 더보기
당신들은 좋겠다 당신들은 좋겠다. 어제와 오늘이 다른 게 아무렇지 않고, 도덕이나 윤리 따위에 별 신경을 쓰지 않으며, 큰 잘못을 저질러도 부끄러운 줄 모르는, 당신들은 좋겠다. 당신들은 좋겠다. 당신들에게는 도저히 찾을래야 찾을 수 없는, 도덕성과 원칙, 신뢰를 평생의 가치로 품고 살아오던 이가, 스스로 목숨을 끊어줘서, 당신은 좋겠다. 당신들은 좋겠다. 현재의 힘을 유지하기 위해 온갖 권력을 마구 휘두르고, '습니다'를 '읍니다'로 표기하며, 민주주의가 뭔지도 모르는 전과 14범 대통령을 모시는, 당신들은 좋겠다. 당신들은 좋겠다. 당신들의 자율을 보장했고, 당신들의 힘을 자신을 칼로 사용하지 않았으며, 당직들과 마주 앉아 토론하던 이를, 살아 있는 권력에게 잘 모이기 위해, 마음껏 모욕주었으니, 당신들은 좋겠다. .. 더보기
▶◀ 노 대통령 타살설 확산 중... 1. 경호원은 최소 3명이상 5명~7명 홀수로 경호를 하는 것이 원칙이다 정말로 의문을 가진 죽음이다. 경호원들은 새벽 5시가 되면 경호팀들은 조가 편성된 대로 움직인다 특히 밖으로 나와 등산 길에 오를 때는 인원을 증가 시킨다 근데 왜 1명인가?..........그리고 왜 권양숙여사보다 먼저 청와대관계부처에 통보를 했나? 코앞에 있던 사저에도 연락안하고 동료 경호원에게 평소 휴대하던 무전기로 긴급 연락도 안하고?? 2. 아무리 생각해도 석연치 않습니다. 이름없는 촌부의 죽음도 아니고, 전직대통령의 죽음인데.... 어떻게 그 수습과정이 일사천리로 진행될 수 있답니까? 모든 언론들이 경찰발표에 어떠한 의문도 제기하지 않고 수긍하고 있습니다. 급작스런 상황에 제대로 된 수사팀도 꾸려지지 않았을텐데도 모든 상.. 더보기
▶◀ 謹弔 (4가지 배너입니다.) 단지 왕족 출신이 아니었다는 이유 만으로 권력과 기득권 층으로부터 늘 견제 당하고, 그리고 심지어 같은 서민에게 까지 손가락질 당했던, 시대를 너무 일찍 앞서 나간, 양민 출신 지도자... 당신은 우리들의 '유일한 대통령'입니다. P.S. 양해 말씀 드립니다. 위 배너는 제가 필요해서 검색을 통해 모은 것입니다. 애초에 배포할 목적이 아니었기에 출처를 스크랩하지 못했습니다.(배포의 목적이 아니면서도 공개로 글 올린 제 책임을 통감합니다.) 이 이미지들을 찾을 때 구글과 네이버 검색을 했는데 주로 네이버에서 찾았던 것으로 기억됩니다. 혹 이미지의 이용을 위해 원래 제작자나 저작권자를 알고 싶으신 분은 검색을 이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저도 검색을 통해 원저작자와 출처를 밝히도록 애쓰겠습니다.) 더보기
노무현을 이렇게 그리워 할 줄은 몰랐습니다! 보호되어 있는 글입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