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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언제까지 엄마 곁에..한심한 '고교 4학년' 대학생 언제까지 엄마곁에… ‘대학 고교4년생’ (::부모대상 오리엔테이션… 의존습관 못버려::) 수도권 K대학 사회계열 학부에 재직하고 있는 K(42)교수는 최근 2학년 학생으로부터 걸려온 전화를 생각하 면 쓴웃음이 나온다. 어떻게 알았는지 휴대전화로 연락을 해온 제자는 다짜고짜 “장학금을 받아야 하는데 왜 B냐?”고 학점문 제를 따지고 나왔기 때문이다. K교수는 “학점이 낮게 나온 이유를 묻는 것이 아니라 ‘나는 장학금을 받아야 하는데 왜 당신은 이런 점수를 매겼냐’는 논리라 도무지 말이 통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K교수는 “대학원생의 학부모가 찾아와 진로 상담을 한 경우도 있었다”며 “대학생인 지 유치원생인지 모르겠다”고 혀를 찼다. 영문학 시간 강사로 일을 하고 있는 안모(여·31)씨도 요즘 학생들을 이해.. 더보기
언제까지 엄마 곁에..한심한 '고교 4학년' 대학생 언제까지 엄마곁에… ‘대학 고교4년생’ (::부모대상 오리엔테이션… 의존습관 못버려::) 수도권 K대학 사회계열 학부에 재직하고 있는 K(42)교수는 최근 2학년 학생으로부터 걸려온 전화를 생각하 면 쓴웃음이 나온다. 어떻게 알았는지 휴대전화로 연락을 해온 제자는 다짜고짜 “장학금을 받아야 하는데 왜 B냐?”고 학점문 제를 따지고 나왔기 때문이다. K교수는 “학점이 낮게 나온 이유를 묻는 것이 아니라 ‘나는 장학금을 받아야 하는데 왜 당신은 이런 점수를 매겼냐’는 논리라 도무지 말이 통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K교수는 “대학원생의 학부모가 찾아와 진로 상담을 한 경우도 있었다”며 “대학생인 지 유치원생인지 모르겠다”고 혀를 찼다. 영문학 시간 강사로 일을 하고 있는 안모(여·31)씨도 요즘 학생들을 이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