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부모

부모 자격 테스트 나는 몇 점짜리 부모일까? 부모자격 테스트! “나는 좋은 반려자와 결혼해서 서로 위해주고 사랑하며 예쁜 자식 낳고 평생 행복하게 살 거야.” 젊은 시절, 특히 결혼 전에는 누구나 이런 꿈을 꾼다. 하지만 막상 결혼을 하고 아이를 낳고 5년... 10년... 15년쯤 살다보면 그때 쉽게 내뱉었던 말이 참으로 실천하기 어려운 것이었음을 깨닫게 된다. 특히 자녀를 키우는 문제에 있어서는 왕도가 없기 때문에 더더욱 어렵다. 만약 '부모교육학교’라는 곳이 있어서 부모자격시험문제를 통과한 사람들에게만 부모자격증을 준다면 어떨까? 지금의 모든 부모들이 이 시험을 다 통과할 수 있을까? 한효석 선생의 부모자격시험문제들은 수험생인 부모들에게 자신이 현재 어떤 부모인지 척도가 되어주는 역할을 한다. 자녀와 부모 사이에 일.. 더보기
언제까지 엄마 곁에..한심한 '고교 4학년' 대학생 언제까지 엄마곁에… ‘대학 고교4년생’ (::부모대상 오리엔테이션… 의존습관 못버려::) 수도권 K대학 사회계열 학부에 재직하고 있는 K(42)교수는 최근 2학년 학생으로부터 걸려온 전화를 생각하 면 쓴웃음이 나온다. 어떻게 알았는지 휴대전화로 연락을 해온 제자는 다짜고짜 “장학금을 받아야 하는데 왜 B냐?”고 학점문 제를 따지고 나왔기 때문이다. K교수는 “학점이 낮게 나온 이유를 묻는 것이 아니라 ‘나는 장학금을 받아야 하는데 왜 당신은 이런 점수를 매겼냐’는 논리라 도무지 말이 통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K교수는 “대학원생의 학부모가 찾아와 진로 상담을 한 경우도 있었다”며 “대학생인 지 유치원생인지 모르겠다”고 혀를 찼다. 영문학 시간 강사로 일을 하고 있는 안모(여·31)씨도 요즘 학생들을 이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