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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어느 후배에게... 자다 무서운 꿈을 꾸고는 우는 갓난 아이가 있었지. 아이는 잠결에 엄마를 찾으며 울음을 터트렸어. 잠결에 한참을 울며불며 엄마를 찾던 아이는 얼핏 잠이 깨어 자신이 엄마 품에 안겨 있다는 걸 알았지. 귓전에서는 자신을 달래는 엄마의 따스한 목소리도 들리고... 그걸 깨달은 아이는 다시 편안하게 잠에 빠져 들었어. ...... 뭔가를 할 필요는 없다. 그냥 지금 꿈을 꾸는 것이고, 넌 엄마 품에 안겨있다는 걸 깨달으면 편히 잠들 수 있겠지... 그리고 안심하고 그 꿈을 즐길 수도 있겠지. 편한 잠 잘 수 있기를...^^ No childish, do childlike... 더보기
"태아 때 스트레스 무덤까지" 태아 때 스트레스 '요람에서 무덤까지' “임신 중 엄마가 스트레스를 받으면 태어난 아기가 성장한 후에까지 행동발달에 장애를 겪는다.” 태교 신봉자라면 당연한 이야기 같지만, 과학적 근거를 따지면 시원한 답을 내놓기 어렵다. 그러나 실제 쥐 실험에서 이러한 사실이 밝혀졌다. 서울대 생명과학부 김경진 교수는 1일 한국생명공학연구원에서 열리는 ‘스트레스와 뇌 질환 심포지엄’에서 이 같은 흥미로운 연구결과를 발표한다. 임신중 어미 쥐를 만성 스트레스에 노출할 경우 태어난 새끼 쥐가 성체가 된 뒤에도 학습과 기억에 문제를 겪는다는 것이다. 임신중 스트레스가 단순히 저체중아 미숙아를 낳는데 그치지 않고 평생의 건강에 영향을 끼친다는 점을 암시하고 있어 흥미롭다. 김 교수는 어미 쥐를 임신중 20일 동안 매일 6시간.. 더보기
아기도 성숙한 사고ㆍ감정 능력 있다 아기도 성숙한 사고ㆍ감정 능력 (서울=연합뉴스) 어린 아기들의 정신세계를 `미성숙 상태의 혼란'으로 보아 온 과학계의 기존 학설과는 달리 생후 4개월 된 아기들도 지적, 정서적으로 상당한 성숙의 경지에 있다는 새로운 연구 결과들이 속속 발표되고 있다고 뉴스위크 최신호가 보도했다. 학자들은 아기들의 옹알이나 고함 등 의사표현이 단순히 `피곤하다' `배고프다' 등 본능적 차원이 아니라 질투심이나 동정심 같은 어른스러운 정서를 표현하기도 한다고 지적하고 있다. 이런 연구들은 지금까지 알려진 것보다 훨씬 빠른 시기에 자폐증이나 우울증, 학습 장애 등을 진단할 수 있는 단서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즉 아동 심리학자들은 기기, 걷기, 말하기 등 신체 발달의 척도가 되는 기준처럼 특정 연령까지 도달해야 하는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