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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개가 갖추어지지 않은 민주주의는 모래성일 뿐!

박원순 서울시장이 일을 훌륭하게 해 주는 것 같아 매우 기분이 좋다.
모처럼 이렇게 훌륭한 이가 좋은 정치를 펼쳐 주니 그나마 숨통이 좀 트이는 느낌...
하지만 잘 생각해 보자.
(갖춰진 얼개에 따라서가 아니라 운좋게)훌륭한 이가 훌륭한 정치, 행정을 펼쳐주는 것이 된다면, 나쁜 놈 혹은 미친 놈이 미친 정치, 행정을 펴는 것도 안 될 턱이 없다.
국민들이 할 일이 겨우 사람을 잘 뽑는 것 뿐이던가!
한 때는 제법 바람이 불다가 지금은 거의 사라진 말인 '풀뿌리 민주주의'가 살아나고 널리 퍼져야 하는 까닭이라 본다.
혹 실수로 (지금처럼)미친 놈이 뽑히더라도 헛짓을 못하게 두 눈 부릅뜨고 지켜보는 것.
그것이 되는 얼개가 바로 '풀뿌리 민주주의'라 본다.
그것이 안 된다면, 훌륭한 왕이 훌륭한 정사를 펼쳐주길 기다리던 왕권시대하고 뭐가 다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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