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먹지 않는데도 살찐다? 혹시 갑상샘...?" 썸네일형 리스트형 "잘 먹지 않는데도 살찐다? 혹시 갑상샘...?&quo... "[건강]잘 먹지 않는데도 살찐다? 갑상샘 혹시…" [동아일보] 백화점 의류판매원으로 일하던 심모(26·여) 씨는 몇 달 전부터 가만히 서 있어도 숨이 차고 땀이 나면서 금세 피곤해지는 것을 느꼈다. 영양제와 보약에 의지하다가 뒤늦게 찾은 병원에서 받은 진단은 ‘갑상샘(갑상선)기능항진증’. 손까지 떨게 된 심 씨는 결국 최근 직장을 그만뒀다. 갑상샘 질환은 환자가 100만 명 이상으로 추정될 만큼 흔한 질환이다. 쉽게 낫는 병도 아니어서 대부분 몇 년 이상 또는 평생 치료를 받아야 한다. 남자보다 여자에게서 4∼5배 더 많이 발생하며 증세가 애매해 진단과 치료가 늦기 쉽다. 치료가 너무 늦을 경우 심혈관 질환 등 합병증을 부를 수도 있어 평소에 관심과 주의가 필요하다. ▽갑상샘호르몬, 넘쳐도 부족해도 문..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