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림받은 애견'의 짧은 삶 썸네일형 리스트형 '버림받은 애견'의 짧은 삶 ‘버림받은 애견’ 한달 100여마리 (::‘위탁비용’ 지원 적어 한달내 안락사로 처리…재분양률도 고작 30%::) 무더위가 한창이던 지난 25일 오후 울산시 남구 삼산동 S동물병원 유기 애견 보관사. 동물병원장과 함께 들 어서자 30여마리의 애완견들이 저마다 시선을 끌기 위해 꼬리를 흔들며 열심히 짖기 시작했다. 모두 새주인을 기다리기 위해 이 병원에 잠시 보관되어 있는 애완견들이다. 동행한 박모(여·28) 동물병원장은 “사람만 보면 혹시나 새 주 인이 되어주지 않을까 이처럼 부산을 떤다”고 했다. 그러나 이들 애완견은 자신들의 기대와는 달리 대부분 새로운 주 인을 만나지 못한 채 병원에서 짧은 삶을 마감하는 신세들이다. 이날 이 병원에서는 지난 3월 버려진 2년생 수컷 푸들이 안락사 를 당했다. 박 원..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