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지 위의 소록도'에 갇힌 사람들 썸네일형 리스트형 '육지 위의 소록도'에 갇힌 사람들 '육지 위의 소록도'에 갇힌 사람들그들의 인권은 어디에...한센병 환자 접촉한 의료인중 감염 사례 없어 미디어다음 / 조혜은 기자 돈이 있어도 식당에서 밥을 사 먹을 수 없는 사람들, 버스나 열차를 타면 강제로 끌어 내려지는 사람들, 목욕탕에는 아예 갈 엄두도 내지 못하고 이발소도 가지 못해 서로 이발을 해주며 살아가는 사람들. 우리 시대 대한민국 한센병 환자들의 일상적 모습이다. 한센병이란 오랜 시간 동안 나병으로 불려왔던 병이다. 나병이라고 하면 사람들은 흔히 ‘하늘이 내린 형벌(천형)’ , ‘가까이 해서는 안 되는 무서운 전염병’ 이라는 잘못된 인식을 가지고 있다. 이 때문에 한센병 환자들은 오랜 시간 동안 사회와 격리돼 살아왔다. 그리고 이들의 인권에 대해서는 아무도 언급하지 않았던 것이 사실이다..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