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에 계신 아버지…'라고 말하지 말라 썸네일형 리스트형 '하늘에 계신 아버지…'라고 말하지 말라 '하늘에 계신 아버지…'라고 말하지 말라 [동아닷컴] “주님의 기도를 바칠 때 ‘하늘에 계신’이라고 하지 말아라, 세상 일에만 빠져 있으면서. ‘우리’ 하지 말아라, 너 혼자만 생각하면서. ‘아버지’ 하지 말아라, 아들 딸로서 살지 않으면서….” 주기도문(主祈禱文, Lord's Prayer)은 성서에 따르면 예수 그리스도가 제자들에게 친히 가르쳐준 기도로 잘 알려져 있다. 그러나 많은 기독교 신자들은 미사나 예배 때마다 주문처럼 기계적으로 외우고 마는 것이 현실이다. 이런 세태에 대한 반성일까. 최근 인터넷 기독교 관련 커뮤니티와 개인 블로그를 중심으로 ‘주님의 기도를 바칠 때’라는 글이 두루두루 퍼지며 잔잔한 반향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우루과이의 작은 성당의 벽에 써 있는 기도문을 옮긴 것이라는 이 글..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