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 안 쓰면 우리 말이 깨끗하다 썸네일형 리스트형 '-의' 안 쓰면 우리 말이 깨끗하다 '-의' 안 쓰면 우리 말이 깨끗하다 [오마이뉴스 최종규 기자] 우리는 우리 말을 제대로 익혀야 한다 이나 같은 '입으로 들려준 이야기' 책을 보면, 할머니나 할아버지들 말에 토씨 '-의'가 거의 안 나옵니다. 어설프거나 어려운 말도 하나 없습니다. 그런데 말이 참 부드럽고 쉬운 한편 듣기에도 좋습니다. 그 까닭은 무엇일까요? 요즘 분들이 쓰는 글이나 하는 말을 살피면 토씨 '-의' 없이는 아무 말도 못할 것처럼 보입니다. 참말로 그럴까요? 토씨 '-의'가 없으면 벙어리가 될까요? 아닙니다. 토씨 '-의'를 써야 할 자리에는 써야 합니다. 하지만 쓰지 말아야 할 자리에는 쓰지 말아야 합니다. 그런데 이렇게 알맞고 바르게 맞춰서 쓰는 글쓰기나 말하기를 어느 누구도 가르치지 않아요. 우리들 스스로도 따로 배..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