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 한마디가 무서워지는 세상’ 인터넷실명제의 폐해 썸네일형 리스트형 ‘말 한마디가 무서워지는 세상’ 인터넷실명제의 폐해 ‘말 한마디가 무서워지는 세상’ 인터넷실명제의 폐해 [기고] 인터넷실명제는 사이버 폭력의 원인 규명도 없이 내놓은 잘못된 처방전 무분별하게 수집된 개인정보 관리도 문제…“프라이버시·인권 교육이 급선무” 미디어다음 / 진보네트워크센터 정책국 김정우 올해 초 한 평범한 학생이 인터넷에서 누리꾼들의 이목을 끌었다. 학생이 한 일은 간단했다. 그는 쉬는 시간에 교실 칠판에 천사의 날개를 그려놓고, 그것을 사진으로 찍었다. 그 뒤 사진을 실명으로 운영되는 한 포털사이트의 미니홈피에 올렸다. 학생이 올린 사진은 누리꾼들 사이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얻었다. 그리고 그 학생은 ‘천사 소년’이라는 별명까지 얻기에 이르렀다. 이 별명은 각 포털사이트 인기검색어 순위에서 상위에 오르기도 했다. 여기까지는 좋았다. 하지만 학생..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