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기를 쓰고’회사 다니냐고?” 썸네일형 리스트형 “왜 ‘기를 쓰고’회사 다니냐고?” “왜 ‘기를 쓰고’회사 다니냐고?” [한겨레] [생활의발견]‘출산을 앞두고’ 4친구들, “애 키우며 살림하겠다”는 나에게 입덧과 유산의 위험 등으로 마음을 졸였던 임신 초기가 큰 어려운 없이 지나갔다. 슬슬 배가 불러오기 시작했다. 전에 입던 옷으로는 하루가 다르게 커지는 배를 감당할 수 없어 임부복을 사 입었다. 5개월째 들어서니, 태동(뱃속의 아이가 움직이는 일)도 느껴진다. 이제야 정말로 ‘엄마’가 되어가고 있는 느낌이다. 그럼에도 매월 2kg 가량 꾸준히 늘어가는 몸무게와 불러오는 배 때문에 여간 불편한 것이 아니다. 조심해야 할 시기는 지났다고 하지만, 과격한 운동이나 무리한 업무는 여전히 힘에 부쳤다. 주변에서 임신을 눈치채기 시작했다. 만나는 사람(일 때문에)마다 건강을 염려했다. 쑥스러웠지..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