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폭력? '데이트 폭력'도 있다 썸네일형 리스트형 가정폭력? '데이트 폭력'도 있다 가정폭력만 있나 데이트폭력도 있다! [오마이뉴스 이은정 기자] 대학생 김미선(가명. 23)씨는 최근 남자친구와의 이별을 결심했다. 술에 취한 남자친구의 포르노 여배우 흉내를 내보라는 폭언을 듣고 깊은 상처를 입었다. 평소에도 "여자 맞느냐"면서 "예쁘지 않으면 가꾸라"는 말을 일삼던 그였다. 술에서 깬 남자친구가 엎드려 빌며 매달려 관계를 유지하고는 있지만, 언제 또 이런 일이 일어날지 모른다는 생각에 고민 중이다. 예전 남자친구도 성관계를 강제하고, 용서를 구하고, 또 다시 원치 않는 성관계를 가졌었다. 모르는 사이였다면 법적 대응도 불사했겠지만, 사귀는 관계에서 일어나는 '거친' 행동이라고 생각하고 조용히 넘어갈 수밖에 없었다. 한국여성상담센터에서 상담을 받은 한 여성. 그녀는 남자친구의 구타를 못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