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 썸네일형 리스트형 부시, 할머니 기자에게 한방 맞다 부시, 할머니 기자에게 한방 맞다 [기자칼럼] 이진숙의 Global Report ‘돌아온 할머니’가 대통령에 맞붙어 ‘통쾌한’ 한판승을 거두었다. 물론 ‘통쾌하다’는 말은 할머니 기자를 위주로 한 객관적이지 않은 표현이지만 필자를 포함해 많은 사람들이 시원한 기분을 느꼈을 것이다. 백악관 출입 기자들이 권력의 일부가 되어 백악관에 비판적인 기사를 쓰지 못했다는 비난을 들어왔기 때문이다. 대통령과 세게 한 판 붙은 이 여기자는 헬렌 토머스 (1920년생, 한국 나이로 87살이다), 그에게 얻어맞은 이는 부시 대통령이다. 결전의 장소는 오늘 (3월 21일) 오전, 이라크 전쟁 3주년 기념 백악관 기자 회견장이었다. 시작부터 두 사람의 대화는 꼬였다. “헬렌, ‘그리드아이언 저녁’(워싱턴의 기자 클럽 주최 연..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