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 속에 ‘천연 마리화나’가 있다 썸네일형 리스트형 뇌 속에 ‘천연 마리화나’가 있다 뇌 속에 ‘천연 마리화나’가 있다 [한겨레] 스트레스를 다스리는 마리화나의 주성분 ‘카나비노이드’는 어떤 과정을 통해 효능을 발휘하나 ▣ 김수병 기자 hellios@hani.co.kr 인류가 1만여년 전부터 재배한 대마의 잎을 말린 가루 ‘마리화나’만큼 사연이 많은 약물도 드물다. 마리화나 하면 과학적인 측면보다는 도덕적 혹은 사회문화적 관점에서 논란에 휩싸이곤 한다. 국내에서는 대마초라도 한번 빨면 마약중독자 취급을 받는 게 사실이다. 최근 여론조사기관의 설문조사에 따르면 대마초의 합법화에 반대하는 사람이 76%에 이를 정도로 사회적 지탄을 받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정신적 고통을 겪는 사람들에게 마리화나는 영혼의 샘물이나 마찬가지다. 게다가 항암치료 부작용으로 구역질이나 만성 통증에 시달리는 사람이라..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