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에 대한 오해와 진실 썸네일형 리스트형 암에 대한 오해와 진실 [암에 대한 오해와 진실] 암도 전염된다고?… “NO!” [조선일보 주간조선 기자] 고대 그리스 의학자 히포크라테스는 암을 ‘카르키노스(karkinos)’라고 불렀다. 게(蟹)를 뜻하는 이 표현이 암을 일컫는 영어 ‘cancer’의 어원이다. 암세포가 게처럼 옆으로 잘 퍼지고, 세포 표면이 게 껍데기같이 딱딱하고 울퉁불퉁하다는 점과 관련된 명칭으로 추정된다. 한국에선 예로부터 암세포가 ‘바위같이 딱딱하다’는 사실을 빗대 바위를 나타내는 한자 ‘암(巖)’으로 이를 표기했다. 지금 쓰이는 한자 ‘癌’은 중국에서 전해온 것으로 “병()든 식품(品)을 태산(山)처럼 많이 먹으면 생기는 병을 뜻하는 글자”란 설도 있다. 2000년 전 후한시대에 씌어진 의학서 ‘황제내경(黃帝內經)’은 암에 대해 “뱃속에 혹이 생기..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