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말운동 썸네일형 리스트형 한글학회 누리집에는 왜 여전히 한자말이 많은가? 한글학회 누리집을 보면 참으로 마음이 어수선[착잡]합니다. 우리말을 살려쓰려고 애쓴 티가 보이는가 하면 쉬이 고칠 수 있을 만한 말도 여전히 한자로 쓰고 있는 곳도 보입니다. 누리집 맨 아래에 보면 흔히 ‘사이트맵’이라고 하는 것을 ‘길그림’, 사이트운영자를 ‘누리집지기’라고 해 놓았습니다. 그런데 그 아래에는 ‘거부’라는 한자말, ‘~에 의해’라는 일본말투로 알려진 말투를 써 놓았습니다. 그런가 하면 한글학회 공식 의견이라 할 ‘알림마당’에도 우리말로 풀어쓴 말이 있는가 하면 여전히 한자말이 많이 쓰이고 있습니다. 물론 다른 단체라면, 뭇사람들이 쓰는 말버릇을 아주 못본체 할 수는 없다고 발뺌[변명]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우리 글과 말을 지키려고 목숨까지 걸었던 한글학회 역사를 돌이켜 보자면..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