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명의 거액 기부자 잇따라 썸네일형 리스트형 익명의 거액 기부자 잇따라 익명의 거액 기부자 잇따라 친구에서 친구로 기부문화 전파…여자친구에 기부금 영수증 선물 (서울=연합뉴스) 황정욱기자 불우이웃을 돕기 위한 익명의 거액 기부가 잇따르고 있다. 연말 연시 불우이웃돕기 성금모금이 시작된 지난 1, 2일 남몰래 1천500만원 안팎의 기부를 3명이 한 데 이어 다시 2명의 익명 기부자가 거액을 내놨다. 더욱이 이번 기부자 가운데 B씨는 1일 1천500만원을 출연한 기부자 A씨의 친구로 "좋은 일을 함께 하자"는 권유에 동참하기로 결심, 지난 6일 1천만원을 쾌척했다. C씨는 더더욱 `기이한' 케이스. B씨의 대리인 자격으로 기부금 영수증을 받으러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찾았다가 갑자기 "불우이웃을 돕고 싶다"며 2천900만원을 기부했다. 친구의 친구로 `기부문화 전파'가 이뤄진 셈이..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