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형 손동작에 깃든 장인 정신...日 전통인형극 ‘분라쿠’ 썸네일형 리스트형 인형 손동작에 깃든 장인 정신...日 전통인형극 ‘분라... 인형 손동작에 깃든 장인 정신日 전통인형극 ‘분라쿠’미디어다음 / 고양의 프리랜서 기자 국립국악원에서는 2005년 한·일 우정의 해를 맞이해 1월 29, 30일 양일간 한국의 판소리와 더불어 일본 전통인형극 분라쿠(文樂)를 소개했다. 판소리와 분라쿠는 2003년 세계무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될 만큼 그 예술성을 인정받은 전통연희 분야다. 특히 분라쿠는 인형 하나를 움직이기 위해 3명이 동원될 만큼 정교한 조작을 자랑하며, 인형극임에도 불구하고 대사가 없는 대신 ‘다유(大夫)’라 불리는 소리꾼의 역할이 중시된다는 점이 독특하다. 그동안 한국에서 접하기 어려웠던 분라쿠 공연을 화보로 만나본다. 분라쿠의 역사는 17세기로 거슬러올라간다. 각자 다른 분야에서 활동하던 유랑인형극인, 서사시의 일종인 조루리(淨瑠璃)를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