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율스님이 노무현대통령에게 보내는 유언 썸네일형 리스트형 [스크랩] 지율스님이 노무현대통령에게 보내는 유언 6월30일부터 '경부고속철도 천성산 관통 터널'을 반대하며 3번째 단식을 시작한 천성산 내원사 지율 스님이 18일로 단식 50일째를 맞았다. 지율 스님은 정부가 '제대로 된' 환경영향평가를 약속할 때까지 '목숨을 건 단식'을 중단하지 않을 것을 여러 차례 공언했다. 답답한 마음을 안고 14일부터 '묵언 단식'에 들어간 지율 스님을 17일 찾았다. "노무현 대통령, 당신을 위해 기도하겠습니다" 청와대 앞에서 49일째 단식을 벌이고 있는 지율 스님을 찾아가는 발걸음은 무거웠다. 3년이 넘도록 정부를 상대로 '외로운 싸움'을 벌이고 있는 작은 체구의 지율 스님, 그의 '생명에 대한 근원적인 사랑'을 깊이 공감해 잘 전달할 자신이 없었다. 더구나 50일간 '죽기를 각오하고' 단식을 시작하는 그에게 건강과 안부를..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