촛불이 켜지면 '느린 삶' 보인다 썸네일형 리스트형 촛불이 켜지면 '느린 삶' 보인다 캔들족을 아시나요… 촛불이 켜지면 '느린 삶' 보인다TV·컴퓨터·휴대폰 Off, 책 읽기·가족과 대화 On 이산화탄소 줄이기 등 생활 속에서 친환경 실천 [조선일보 김윤덕 기자] 단 하룻밤이라도 전등 대신 촛불을 켜고 지내본 적이 있는지. 촛불 아래에서 책을 읽고, 밥을 먹고, 수다를 떨고, 일기를 쓰며 ‘느린 삶’의 즐거움에 푹 빠져본 적이 있는지. 그렇다면 당신은 캔들(candle)족, 슬로(slow)족임에 틀림없다. 대학가를 중심으로 ‘느리게 살자’는 움직임이 조용히 확산되고 있다. 캔들족이 그 대표적인 경우. 지난 5월 ‘캔들 나이트 인 코리아’ 등 크고 작은 모임들을 만들기 시작한 젊은이들은 21일 밤 ‘캔들 나이트’라는 이름의 첫 축제를 가졌다. 밤 8시부터 2시간 동안 집안의 모든 전등을 끄..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