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에서 본 ‘무너지는 산하’ 썸네일형 리스트형 하늘에서 본 ‘무너지는 산하’ [화보] 하늘에서 본 ‘무너지는 산하’항공사진으로 본 국토난개발 및 환경훼손 실태 미디어다음 / 선대인 기자 온 산하가 신음하고 있다. 뭉툭 잘려나간 산기슭, 허옇게 드러난 산 정상, 길게 생채기 난 듯 할퀴어진 산등성이... 하늘에서 내려다본 이 땅의 산하는 곳곳이 상처 투성이였다. 골프장과 아파트를 짓고, 도로를 내고, 시멘트를 파내느라 생긴 상처들이다. 수십 년 우거진 수목들이 잘려나간 자리는 너무 휑해서 포크레인과 덤프트럭이 점처럼 희미하게 보일 정도다. 산봉우리 몇 개가 통째로 날아가버린 듯한 현장도 눈에 띈다. 물론 이 가운데는 우리 경제와 삶의 편의를 위해 필요한 사업도 있다. 하지만 이 모든 현장들이 한 번 파괴되면 돌이킬 수 없는 자연을 훼손하면서 추진해야 할 가치가 있는 사업들인 지는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