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달동네' 색바꾸면 그리스? 썸네일형 리스트형 한국의 '달동네' 색바꾸면 그리스? 한국의 달동네도 ‘색’ 잘 쓰니 그리스의 휴양지 같네? [조선일보 남승우 기자] 튀는 색의 페인트를 아무렇게나 칠한 부산의 대표적 달동네 사하구 감천 2동. 이 형형색색의 독특한 풍광을 세계인이 부러워하는 경치를 가진 그리스 산토리니(Santorini)와 비교하는 주장이 나와 눈길을 끌고 있다. 산토리니는 산뜻한 흰색 건물 벽면과 파란색 지붕, 앞으로 마주한 푸른빛 바다, 그리고 새파란 하늘의 조화로 세계에서 가장 아름답다고 이야기되는 곳. 이온 음료 광고의 촬영지로도 유명하다. 한국의 달동네가 그곳과 견줄만 하다니 기분은 그리 나쁘지 않다. 두 곳이 어깨를 견주게 된 사연은 ‘아카시아(네이버 아이디 jinsub0707)’라는 한 네티즌이 블로그에 올린 글이 계기가 됐다. 달동네인 감천 2동의 사진과 그..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