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쇼핑 썸네일형 리스트형 홈쇼핑 제품 "빛좋은 개살구" 홈쇼핑 제품 ''빛좋은 개살구'' 신윤희(44·주부)씨는 올 초에 홈쇼핑에서 산 믹서기의 모터가 두달도 안돼 고장 나 새 제품으로 교환했다. 하지만 교환한 지 며칠 지나지 않아 또다시 물이 샜다. 신씨는 이후에도 세차례나 제품을 바꿨지만 그때마다 각종 하자가 발생, 결국 믹서기를 버려야만 했다. 신씨가 홈쇼핑 제품에 실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해 모 연예인의 이름을 딴 간장게장 제품을 받아본 그는 아연실색했다. 화면에서 본 속이 꽉 찬 게가 아니라 손바닥 4분의 1만한 작은 게가 겨우 3마리 들어 있었기 때문이다. 신씨와 같이 홈쇼핑 제품을 이용한 뒤 불량품이거나 실제와 같지 않다고 항의하는 건수는 비일비재하다. 한국소비자보호원에 따르면 홈쇼핑 관련 소비자 불만건수는 지난해 4122건이었으며..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