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2P 썸네일형 리스트형 P2P, 정보가 샌다 당신의 정보 P2P 통해 돌아다닌다 [한겨레] ㄱ아무개(30·대전시 유성구)씨는 지난해 8월 경찰서로부터 출석통지서를 받았다. 초등학생을 꾀어 게임사이트에서 자신 앞으로 사이버 머니를 결제하게 한 혐의였다. 당황스러웠다. 인터넷 게임을 해본 적이 없는 ㄱ씨였지만, 경찰에서 무혐의를 입증하기란 쉽지 않았다. ㄱ씨는 자신이 인터넷 게임에 얼마나 무지한지 낱낱이 검증받은 다음에야 경찰서에서 나올 수 있었다. 민감한 개인정보가 파일공유(P2P) 프로그램에 무더기로 떠다니고 있다. 는 최근 7개 파일공유 프로그램을 통해 ‘주민등록번호’ ‘이력서’ ‘고객명단’ 등의 낱말로 검색해 본 결과, 금세 개인정보가 빼곡이 집적된 문서파일 수십건을 찾아냈다. 개인정보가 노출된 이들을 접촉해보니, ㄱ씨처럼 범죄 등 후속 피해를..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