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벤트 썸네일형 리스트형 영어까지 받들기 시작한 '국립국어원'? - 개나 소나 한글 사랑 솔까말, 오늘은 마음이 꽤 언짢습니다. 제가 그동안 '한자를 떠받'들고 '우리말을 몰래몰래 망치'고 있어서 '없어져야 한다'던 국립국어원이, 드디어 제 모습을 드러내어 이제는 한자를 넘어 영어말(말로써 '영어'를 이렇게 불러봤습니다.)을 받드는 꼴을 봤기 때문입니다. 먼저 오른쪽 그림을 한번 보십시오.(딸깍해서 왼쪽 위 네모서리 화살표를 한번 더 누르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2011년 구월에 국립국어원에서 시작한 '캠페인'입니다. 정부에서 이끄는 얼숲(페이스북) 페이지 이름이 '폴리씨'인 모양입니다.(정부 벼슬아치들, 공무원들이 즐겨 쓰는 말장난이 우리말을 해치고 있는 것은 다른 데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정작 정부는 우리말을 아껴쓰지 않으면서 뭇사람들에게는 별로 중요하지도 않은 '짜장면, 자..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