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ance 썸네일형 리스트형 THIS 풍경 꽃이 없었으면 누추했을 고색창연함. 요란한 최신식 화분이었으면 부조화스러웠을 자연스러움. 먼지만 풀풀 날릴 것 같은 시골 마을이 꽃으로 인해 그림같은 풍경이 된다. 오래된 것이 분명한, 하지만 방금 기름칠을 한 듯한 덧창문. 오랜 풍파에 제 색깔을 잃은 나무 전봇대까지 정겨운 풍경의 일부가 된다. 전봇대 뒤에 꽃을 얹고 있는 것은 못 쓰게 된 국수 뽑는 기계. 의도된 손길일까? 아니면 저 곳은 돌보지 않아도 모든 것이 아름답게 자라는 신(神)의 나라일까... 저런 우체통에는 글 쓰기 싫어하는 나라도 왠지 편지를 부쳐보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꽃으로 장식된 것은 전기 Conrol Box인 듯... 아마도 마을 게시판인 듯. 손으로 쓰여진 종이 한 장. 무슨 내용인지 이해할 수 없지만, 저런 예쁜 게시판에 .. 더보기 프랑스 풍경 더보기 프랑스 풍경 더보기 이전 1 2 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