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 안먹으면 허전해? `밥중독` 아니세요? | |||
이날 방송에 따르면 비만으로 병원을 찾는 사람들의 약 80퍼센트 가량이 탄수화물 중독 증상을 보이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살찌는 것을 우려해 지방을 경계하는데 사실 다이어트에는 탄수화물 조절을 어떻게 하느냐가 더 중요하다. 방송에선 탄수화물 중독증을 스스로 체크할 수 있는 방법을 몇 가지 소개해 눈길을 끈다. 다음 5가지 항목 가운데 2개 이상이 해당되면 `탄수화물 중독`을 의심해 보아야 한다. ▲잠을 많이 자도 아침마다 일어나기 힘들다. ▲운동을 조금만 해도 금방 지친다. ▲커피에 설탕을 많이 넣거나 단 음료를 좋아한다. ▲식후 식곤증이 심하다. ▲스트레스 받으면 단음식을 먹어야 기분이 좋아진다. ▲여자의 경우 다리보다 팔뚝, 등, 배에 살이 많이 찐다. 탄수화물을 과도하게 섭취할 경우 인슐린 분비가 증가하면서 에너지를 지방이 아닌 탄수화물로 사용하게 된다. 지방을 분해하는 글루카곤의 분비가 억제되기 때문이다. 방송에서 전문가는 식단개선을 통해 탄수화물과 당의 섭취만 줄여도 비만에서 탈출할 수 있는 사람이 꽤 있다고 전했다. 또 조금 더 효율적으로 살을 빼려면 운동 전후 한 시간 동안 아무것도 먹지 말 것을 당부하기도 했다. 하루에 꼭 먹어야 하는 탄수화물의 최소량은 50-100그램 정도이다. 이는 밥 한공기가 채 못 되는 분량. 매일 흰쌀밥을 꼬박꼬박 먹으면서 빵이나 라면, 과자와 탄산음료를 간식으로 먹는 사람은 반드시 탄수화물 섭취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는 것이 이날 방송의 강조점이다. 한편, 이날 방송은 KBS홈페이지에서 무료로 다시 볼 수 있다. [TV리포트 김진수 기자] apple@pimedia.co.kr '가이드 & 리뷰' 방송전문 인터넷 미디어 'TV리포트' 제보 및 보도자료 tvreport.co.kr <저작권자 ⓒ 파이미디어 TV리포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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