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유가, 자동차 기름 이렇게 줄여요! |
[앵커멘트] '고유가 시대 이렇게 극복하자', 기획 시리즈 입니다. 휘발유 가격이 뛰면서 기름값으로 나가는 돈이 전보다 부쩍 늘어난 분들 많으실 텐데요, 평소에 정비를 잘 해 두고 운전하는 습관을 바꾸면 기름값을 줄일 수 있다고 합니다. 김석순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휘발유 가격이 리터당 1600원 가까이 뛰어오르자 운전자들은 주유소에 가기가 겁이 납니다. [인터뷰:문영미, 서울 연희동] "보통 3만원, 4만원 넣고 그랬는데, 지금 벌써 6만원을 넣었어요. 6만원을 넣어도 가득찰 생각조차 안해요." [인터뷰:이천호, 서울 연희동] "너무 가격차이가 많이 나잖아요. 뭐, 강남에는 2천원 짜리도 있다는데, 저희같은 서민 입장에서는 힘들죠." 하지만 운전하는 습관만 바꿔도 기름값을 아낄 수 있습니다. 우선 고속주행을 할 때는 창문을 닫아놓는 게 좋습니다. 에어컨을 켜는 대신 창문을 열면 연료가 절약되지만, 빠른 속도로 달릴 경우 공기저항이 커져 오히려 기름을 더 쓰게 됩니다. 또한 운전할 때 가속페달과 브레이크를 자주 밟는 일은 삼가해야 합니다. [기자] 가속페달과 브레이크를 습관적으로 밟으면 그만큼 연료 소모량이 늘어나게 됩니다. 속도를 일정하게 유지하며 달리는 것도 기름값을 아끼는 방법입니다. [인터뷰:이광표, 현대자동차 고객서비스팀 차장] "갑자기 속도가 늘어났다 줄어들었다 하게 되면 연료가 추가적으로 공급이 돼서 결국 연료를 낭비하는 요인이 됩니다." 타이어 공기압이 너무 낮아도 연료 소모량이 늘어납니다. 따라서 2달에 한 번씩은 정비업소에서 공기압을 확인하는 게 좋습니다. 또한 에어필터는 자주 청소하거나 교환해야 합니다. 필터가 더러우면 공기가 제대로 들어가지 않아 연비가 떨어지기 때문입니다. 엔진오일도 제 때 갈아줘야 차가 제 연비를 낼 수 있습니다. 단골 정비업소를 정해 놓고 자주 점검을 받는 게 연료비를 줄일 뿐 아니라 차를 오래 쓰는 지름길입니다. YTN 김석순[soonkim@ytn.co.kr]입니다. [저작권자(c) YTN & Digital YTN.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기사제공 ] YT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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