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키는대로... 썸네일형 리스트형 우리말 속 일본말 찌끼들 우리말 속 일본말 찌끼들‘입장·역할·식사’ 등 낱말, 일본말 ‘の’를 옮겨 쓴 ‘의’ 미디어다음 / 고준성 기자 ‘한식당인 비원에서 닭도리탕으로 푸짐하게 점심 식사를 가졌다.’ / ‘우리나라는 이미 유엔 주재 대사를 통해 사실상 반대 입장을 천명한 바 있다.’ / ‘일본 정부의 입장부터 교정하는 것이 수순이다.’ ‘우리말의 사용법을 알려주고…’ / ‘직장에서의 윤리와 사생활간의 경계에 대해 논란이 일고 있다.’ / ‘중국에 있어서의 운동이 일단 승리를 거두었다고 할 때였다.’ / ‘나름대로의 심사숙고 끝에 나온 결정임을 밝힌 것으로…’ ‘악법임에 틀림없다.’ / ‘현시점에서 들춰내지 않겠다는 말에 다름아니다.’ / ‘행사에 많은 참여 있으시기 바랍니다.’ / ‘수작들이 나온 사실만으로도 발품에 값한다.’.. 더보기 '-의' 안 쓰면 우리 말이 깨끗하다 '-의' 안 쓰면 우리 말이 깨끗하다 [오마이뉴스 최종규 기자] 우리는 우리 말을 제대로 익혀야 한다 이나 같은 '입으로 들려준 이야기' 책을 보면, 할머니나 할아버지들 말에 토씨 '-의'가 거의 안 나옵니다. 어설프거나 어려운 말도 하나 없습니다. 그런데 말이 참 부드럽고 쉬운 한편 듣기에도 좋습니다. 그 까닭은 무엇일까요? 요즘 분들이 쓰는 글이나 하는 말을 살피면 토씨 '-의' 없이는 아무 말도 못할 것처럼 보입니다. 참말로 그럴까요? 토씨 '-의'가 없으면 벙어리가 될까요? 아닙니다. 토씨 '-의'를 써야 할 자리에는 써야 합니다. 하지만 쓰지 말아야 할 자리에는 쓰지 말아야 합니다. 그런데 이렇게 알맞고 바르게 맞춰서 쓰는 글쓰기나 말하기를 어느 누구도 가르치지 않아요. 우리들 스스로도 따로 배.. 더보기 "휴대폰, 너 없으면 불안해" 휴대폰, “너 없으면 하루종일 불안해” [한겨레] ⑥ 족쇄 되어버린 ‘휴대폰’ 친구와 수시로 문자 주고받아도 실제 인간관계 맺기에는 어려움 귓가에 ‘따르릉’ 환청 금단현상 출퇴근 길 지하철 등 여기저기서 휴대폰으로 무언가를 하고 있는 학생들을 쉽게 볼 수 있다. 휴대폰으로 문자를 보내고, 통화를 하고, 음악을 듣고, 게임으로 하고, 그냥 휴대폰을 만지작거리기도 한다. 이런 모습들은 우리의 아이들이 휴대폰에 너무 집착하는 것이 아닌가 혹시 휴대폰 중독은 아닌가 하는 걱정을 불러일으키곤 한다. 청소년들이 휴대폰에 열광하고 많은 시간을 휴대폰과 함께 보내는 것은 대부분의 경우 병적인 증상이라기 보다 이전 세대들처럼 라디오, 텔레비전, 인터넷 등 새로운 기기와 미디어 등에 적응해가는 과정이라고 보는 것이 타당할.. 더보기 뇌, 남녀차 있나? 뇌 남녀차 있나? (::타임誌 "생물학적 차이 있지만 노력하면 극복 가능"::) 지난 1월 “여성은 남성에 비해 선천적으로 과학능력이 떨어진다 ”고 성차별 발언을 했던 로런스 서머스 하버드대 총장은 2주전 하버드대 역사상 처음으로 교수들로부터 불신임을 받았다. 그러나 통계상으로 보면, 서머스 총장의 지적처럼 과학과 수학 분야에서 남성들이 여성들보다 뛰어난 성취도를 보이고 있다. 미 국내 과학과 공학분야의 여성 박사학위 수여자는 남성들의 3분의 1에 불과하다. 또 미국내 상위 50개 대학 여성교수들의 비율은 겨우 15%에 머물고 있다. 미 대학입학수능시험(SAT)에서 남녀 학 생들의 수학성적을 비교해도 남학생들이 평균 35점 이상 높다. 서머스 총장의 말대로 남성과 여성의 두뇌에는 선천적인 차이가 있는 것.. 더보기 수퇘지 수퇘지 / 공광규 양돈장에서 얻어온 삼겹살을 굽는데 헌 구두를 잘라 구운 가죽맛이다 젖꼭지가 붙어있는 걸 보니 누린내 나는 수퇘지 뱃가죽이다 "어머니, 맛대가리가 하나도 없어요." "정을 너무 많이 넣은 돼지라 그래." 마당가에 나와 오줌을 누면서 뱃가죽을 자꾸 만져본다. 가까운 날 무덤 속 미생물들은 내 뱃가죽이 질기다고 투덜거릴 것이다. 더보기 이전 1 ··· 14 15 16 17 18 19 20 ··· 2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