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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아빠 되기, 12가지 방법 좋은 아빠 되기, 12가지 방법 함께 있기, 애정 표현하기, 신나게 놀아주기, 술 취하지 않기… 미디어다음 / 김현 미국 통신원 시카고 지역신문 시카고트리뷴이 19일 미국의 ‘아버지의 날’을 앞두고 좋은 아빠가 되기 위한 12가지 방법을 제시했다. 동시대에 아이들을 키우는 한국의 아빠들에게도 도움이 될 수 있을 것 같아 소개한다. 1. 함께 있기(Present) : 가능한 한 많이 아이 곁에 있어 주라. 아무리 함께 있는 시간의 질이 중요하다고 하지만 같이 보내는 시간이 많은 것을 대신할 수는 없다. 2. 관여하기(Engaged) : 아이가 잘하는 것을 지켜봐주고 관심 있어 하는 것을 함께 즐겨라. 아이와 함께 책 읽고, 아이가 좋아하는 TV프로를 함께 시청하며, 아이에게 무엇이든 가르쳐보라. 3. 모범.. 더보기
"엄마, 한숨 쉬지마… 인생이 원래 그런거잖아&qu... "엄마, 한숨 쉬지마… 인생이 원래 그런거잖아" [조선일보 김윤덕, 이자연 기자] 아파트 분양 추첨에 떨어져 낙담하고 있는 엄마에게 말한다. “한숨 좀 쉬지 마. 인생이 원래 그런 거잖아.” 주변 식구에게도 예외는 아니다. “이모, 서른셋씩이나 먹어서 너무 유치하다고 생각 안 해?" 선생님에게도 스스럼없다. “선생님, 오늘 (신문) 헤드라인 봤어요? 검찰총장이 물러났대요.” 자기네끼리는 선생님을 두고 이렇게 얘기한다. “싸가지는 없는데 실력은 있으니 우리가 참자." 이런 대화는 요즘 초등학생이 하는 말이다. 조선일보와 맘스쿨(www.momschool.co.kr) 공동조사 및 초등학생 20명 심층 인터뷰, 교사·학부모·학원강사 인터뷰에서는 초등학생 것이라 믿기 어려운 말이 쏟아져 나왔다. 더이상 아이들이 .. 더보기
"'내 아이만' 아닌 '우리 아이들' 키워요" "'내 아이만' 아닌 '우리 아이들' 키워요" [소비하지 않아도 잘살 수 있다] 맞벌이 부부들의 품앗이 육아 "육아도 품앗이로 하니 아이가 불안하지 않아요" 미디어다음 / 심규진 기자 소비하지 않고도 잘살 수 있다 나는 생각하는 소비자, 강요된 소비를 거부한다 “씨뿌리고 수확하고..사 먹지 않으니 행복해요” "가격에 맞추지 않고 내 몸에 맞춰요" 원가 100% 공개하는 '가게' ‘두루’ 행복해지는 마법 같은 돈 '과잉진료 과다처방, 의료소비의 거품을 빼자' "'내 아이만' 아닌 '우리 아이들' 키워요" 해맑은 공기와 어우러진 산세가 평화로운 서울의 끝자락 우이동 골목에 자리잡은 이층짜리 단독주택. ‘꿈꾸는 어린이집’이란 작은 간판이 붙어있다. 대문을 열자마자, 옹기종기 모여있는 작은 화분들과 너른 마당에.. 더보기
"함께 살아보는 건 정말 중요해요" “함께 살아보는 건 정말 중요해요” 佛 동거 커플들의 ‘동거의 이유’…“서로 충분히 안 다음 결혼해야” “결혼이냐 동거냐보다 서로 충실한 관계 맺는 게 더 중요” 미디어다음 / 글, 사진 = 김미소 프랑스 통신원 대학 조교인 로렁스(오른쪽)와 그의 남자친구 올리비에(왼쪽).“프랑스에서는 결혼하기 전에 함께 살아보는 게 자연스러운 일이에요. 서로를 충분히 안 다음에 결혼을 하면 오히려 이혼율이 줄어들지 않을까요?” 지난주 미디어다음과 만난 프랑스 여성 로렁스(29)의 말이다. 대학에서 조교로 일하고 있는 그의 남자친구는 레스토랑 사장 올리비에(34). 이들은 3년 전부터 파리 제11구에서 함께 살고 있는 동거 커플이다. 로렁스와 올리비에가 결혼이 아닌 동거를 선택한 이유는 간단하다. 서둘러 결혼을 결정하는.. 더보기
질투심은 남자와 여자 똑같아 질투심은 남자와 여자 똑같아 질투의 질(嫉)은 女에 병을 뜻하는 疾이 붙어있다. 여자가 병들었다는 글자다. 투(妬)는 女와 石을 합한 글자로, 여자가 돌을 들었다는 것이다. 결국 여자가 미쳐서 돌을 들었다는 뜻이다. ▲ 질투를 소재로 한 영화 손톱 질투에 계집녀 자를 ‘두 개’나 붙인 것을 보면 동양의 옛 남성들이 얼마나 여성을 질투와 동일시했는지 알 수 있다. 그 후 맹자는 아내를 내쫓을 수 있는 일곱 가지 이유, 즉 칠거지악(七去之惡)에도 질투를 넣었다. 남자는 몇 명씩 애첩을 끼고 살아도 여자는 쫓겨날까봐 말을 못하고 한숨 쉬는 게 바로 칠거지악이었다. 하지만 여성 파워가 강해지면서 여자를 집에서 쫓아내는 것도 쉽지 않게 됐다. 결국 조선 후기에 질투는 아들을 못 낳는다는 무자(無子)와 함께 칠거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