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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바른 산맥지도 만들자 [환경·생명] “올바른 산맥지도 만들자” [서울신문]지난달 국토연구원이 작성한 새로운 한반도 산맥지도는 백두대간의 본 모습을 100여년 만에 바로잡았다는 점에서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위성영상과 지리정보시스템(GIS)을 활용한 공간분석 등 최첨단 기법을 동원해 작성된 이 지도는 백두대간의 실제 모습을 가장 가깝게 그려낸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교과서 등에 실려 일반적으로 통용돼 온 기존의 산맥지도는 1903년 일본인 지질학자가 제작한 지도에 근거해 만들어진 것이다. 따라서 새 산맥지도는 지형적 사실을 바로잡는 데 그치지 않고 역사적 의미까지 포함하고 있다는 평이다. 새 산맥지도는 100여년간 통용돼 온 기존의 산맥체계와는 큰 차이를 드러낸 반면 19세기 만들어진 신경준의 ‘산경표’ 및 140여년 전 제.. 더보기
"역시 조중동", 단식때는 '침묵', 단식 풀자... "역시 조중동", 단식때는 '침묵' vs 단식 풀자 '맹비난' 공단측 자료 인용해 맹목적 피해 부풀리기, '27억이 5천억으로' [프레시안 강양구/기자]지율스님의 1백일 단식 내내 '침묵'으로 일관하던 보수신문들이 일제히 입을 열었다. 지율스님 등의 반대로 경부고속철도, 새만금 간척사업 등이 표류하면서 수조원대의 천문학적 피해가 국민에게 전가되고 있다는 주장이다. "3개월 공사 중단시 실제 손해 27억원이 5천여억원으로" 지율스님 단식 사태 내내 침묵 또는 단식 근황을 감성적으로 보도하는 데 그쳤던 등은 5일 일제히 "국책사업 줄줄이 표류한다, 이해집단 반발로 수조원 국민부담", "'단식'에 밀리고, 법적공방에 휘둘리고 대형 국책사업 '누더기' 우려" 등의 선정적인 제목의 기사와 사설을 쏟아냈다. 이들 .. 더보기
조갑제 망언..."지율 100일 굶는 거 봤나?"... 조갑제, '100일 굶었다니, 굶는 거 봤나?' 망언 조갑제 월간조선 대표이사가 지율스님과 천성산 고속철사업과 관련한 기자들의 보도자세에 문제가 있었다고 혹평했다. 조갑제 대표는 4일 자신의 홈페이지 게시판을 통해 “요즘 기자들은 사실에 대한 집착을 배워야 한다”며 지율스님 보도와 관련해 기자들이 사실이 아닌 허구(說)를 곧이곧대로 보도했다고 질책했다. 조 대표는 ‘단식 100일? 기자들은 다 죽었다!’라는 제목의 글에서 초자연적인 현상인 100일 단식을 언론들이 기정사실처럼 보도했다며, 2005년 2월 3일은 한국 언론 치욕의 날로 기억될 것이라 지적했다. 조 대표는 또 “지율이란 여승이 100일 단식을 했다는 보도 아닌 대변에 대한민국의 거의 모든 기자들과 언론이 가담함으로써 '백주의 암흑'이 연출되.. 더보기
지율스님, 단식100일째..왜 극한까지 왔나 “환경 재평가” 귀닫자 목숨건 ‘고투’ [한겨레] [지율스님 단식100일째] 왜 극한까지 왔나 서울 서초동 불교수행공동체 정토회관 염화실에 머물고 있는 지율 스님의 생명이 얼마나 더 버틸지는 예측할 수 없는 상황이다. 과거 약자들이 항거할 수단이 없던 권위주위 정권 때와는 달리 생명을 담보로 한 단식투쟁 자체에 대한 여론은 부정적이다. 그럼에도 사태가 이 지경까지 오게 된 것은 천성산 사태를 둘러싼 정부와 환경운동진영, 지율 스님 쪽의 미숙한 대처, 그리고 서로간의 오해가 증폭됐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환경부 “법적불가” 내세워 요구 묵살 노대통령 ‘공사 백지화’ 공약 미뤄 스님 뺀 노선재검토위 동의 명분만 정부-환경단체 따돌리기 사태 키워 ◇ 발주처도 인정한 환경영향평가 부실=환경부(당시 환경처)가 19.. 더보기
고속철 천성산구간 대안노선 있다 “고속철 천성산구간 대안노선 있다”정부 묵묵부답에 전문가들 새로운 대안 제시 예산과 공기단축 효과까지 기대돼 미디어다음 / 김준진 기자 ‘천성산 지킴이’ 지율스님의 단식이 97일째를 맞고 있는 가운데 민간 전문가들이 문제의 천성산~금정산 구간의 새 대안노선을 제시해 눈길을 끌고 있다. 대안노선은 기존 노선에 비해 예산절감과 공기단축의 효과까지 기대된다. 대안노선은 2003년 5월 정부측과 환경·종교단체측의 합의로 구성됐던 ‘노선재검토위원회’ 소속의 기존 민간전문가 6명과 지난해 12월 새로 합류한 토목전문가 1명, 부산환경운동연합 활동가들이 참여해 만들어 냈다. 정부의 직권결정으로 공사가 강행됐던 부분에 대해 노선재검토위가 다소 늦게나마 내놓은 해답인 셈이다. 대안노선은 고속철 구간 가운데 언양-부산 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