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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글, 그림

초막을 짓고 인가에 살아도 - 도연명

음주 5 초막을 짓고 인가에 살아도초막을 치고 인가 근처에 살아도수레와 말의 시끄러움 모르겠네어찌 그럴 수 있는가 하면속세에서 마음 머니 사는 곳도 외지다네동쪽 울타리 밑 국화를 따다가 여유로이 남산을 바라다보니산 빛은 해질녘에 더 아름답고날던 새들도 무리 지어 돌아오네여기에 자연의 참 뜻이 있으니말하려 하다 말을 잊었네飮酒 五  結廬在人境  결려재인경  而無車馬喧  이무거마훤  問君何能爾  문군하능이  心遠地自偏  심원지자편  采菊東籬下  채국동리하  悠然見南山  유연견남산  山氣日夕佳  산기일석가  飛鳥相與還  비조상여환  此間有眞意  차간유진의  欲辯已忘言  욕변이망언  陶淵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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