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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보기2005.12.17 00:00
"교사는 학생을 포기할 권리가 없습니다"
<오마이뉴스>가 '뉴스게릴라를 찾아서'란 코너를 통해 본격적으로 시민기자들을 찾아 나섭니다. 보이지 않는 곳에서 일어나는 따뜻한 이야기에서부터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것이지만 특별하게 생각하지 못했던 일들까지 기사로 만들어 훈훈함을 전해주는 시민기자들. 그리고 자신만의 분야를 개척해 전문가 못지않은 '실력'을 발휘하는 시민기자들까지. <오마이뉴스>는 '뉴스게릴라를 찾아서'를 통해 오늘의 <오마이뉴스>를 만들어낸 주역인 시민기자에 대한 궁금증을 후련하게 풀어드릴 예정입니다. 우선 꾸준한 활동으로 그동안 써왔던 기사들을 모아 책으로 엮어 낸 시민기자들을 차례로 만나봅니다 <오마이뉴스 편집자 주>
[오마이뉴스 심은식 기자] 여기 선생님 한 분이 있다. 종례시간에는 일일이 악수를 하며 눈을 맞추고 아이들이 지각을 하면 대신 운동장을 도는 벌을 받는다. 끊임없이 아이들에게 편지를 쓰고 생일이면 시를 써준다. 꿈에 부푼 초임 교사의 낭만적 이야기가 아니다.

순천 효산고등학교에서 영어교사로 근무하는 안준철 기자는 벌써 20년 가까이 제자들에게 편지와 시를 써주고 있다. 그의 지치지 않는 제자 사랑과 교육관에 대해 들어보았다.

▲ 담임반 학생들과 함께한 안준철 선생님.
ⓒ2005 심은식
교사는 학생을 포기할 권리가 없다

'선생 똥은 개도 먹지 않는다'는 우스갯말이 있다. 그만큼 교육자의 위치는 고민과 마음고생이 심하다는 뜻이다. 속이 매일 바짝바짝 타들어가니 똥인들 온전할 리 없는 것이다. 진학지도와 수업, 시험, 생활지도와 행정업무처리까지. 실제로 현직 교사가 학생들의 인성교육에 시간을 낸다는 것은 만만치 않은 일이다.

그러나 농대를 나온 후 다시 학사 편입을 하면서까지 교사가 된 안준철 기자. 그에게는 학생들과의 인간적인 소통이 가장 중요한 일이자 신념이다. 아이들과 소통하는 일의 어려움은 없는지 묻자 그는 다음과 같이 답했다.

 
▲ <그 후 아이들은 어떻게 되었을까> 표지
ⓒ2005 우리교육
"아이들은 민주주의와 대화에 익숙하지 않습니다. 자유를 갈망하면서도 강압에 길들여있죠. 아이들의 잘못 속에도 진실이 있어요. 그걸 드러내고 대화를 함으로써 성숙할 수 있는데 그 걸 깨우쳐주기가 힘들어요. 나와 학생 모두를 늘 추슬러야하고 포기하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소통에 대해 희망을 갖고 임하지만 대부분의 학생들은 자기 방어적이라 그걸 열기가 어려워요. 그동안 쭉 받아온 교육이 대화를 어렵게 만들었다고 봅니다. 그러나 담임을 맡은 1년 동안 최선을 다합니다. 교사는 학생을 포기할 권리가 없습니다."

그동안 <오마이뉴스>에 연재한 교육칼럼 '안준철의 시와 아이들'에는 이처럼 현장에서 느끼는 자연스런 성찰과 학생들과의 교감이 나타나 있다. 지난해에는 그 글들을 모아 <그 후 아이들은 어떻게 되었을까>를 내기도 했다.

그는 기사와 책을 통해 여러 곳에서 주목을 받고 강연도 했지만 그 과정에서 그가 새롭게 깨달은 것은, 반응이 좋은 글들은 역시 자신도 진실하고 순수한 마음으로 쓴 것들이라는 사실이라고 말했다.

직업이 아닌 꿈을 가져야

 
▲ 재직중인 학교를 배경으로 선 안준철 기자.
ⓒ2005 심은식
인자한 웃음이 자연스럽게 붙은 얼굴. 그러나 안준철 기자의 교육현실에 대한 지적은 날카롭다.

"언젠가 날이 몹시 쌀쌀하고 추운 날이었어요. 학생 하나가 추운데 코트를 입으면 안 되느냐고 하는데 위에서는 교칙 때문에 안 된다는 거예요. 학교가 관습적이고 타성에 젖어 아이들의 인권은 방치되고 있어요."

그는 이처럼 교육 본질에 대한 인식이 부족한 상태에서는 아이들에게 자기발견의 기회 자체가 박탈되어 있다고 말한다.

"아이들에게 의사가 되라는 말보다 어떤 의사가 되어야 하는지 말해야 합니다. 직업이 아닌 꿈을 가지라고 말이죠."

그는 학교에서 사회를 배우는데 현재는 돈 아니면 성적으로 단순화되었다고 지적한다. 좋은 직장을 다녀서 월급을 받으면 그게 행복이라고 생각하는 아이들을 보면 안타깝기 그지없다며 아이들이 우리를 행복하게 하는 다른 것들을 더 찾아보기를 바란다고 했다.

"학부형들은 아이들이 학교를 잘 다니기만 바라지만 그건 그저 아이들에게 견디라는 요구일 뿐이에요. 아이들 자체에 좀 더 관심을 가져주는 게 필요해요. 아이의 출석률보다는 내적 성장이, 성적보다는 생활이 더 중요하니까요."

▲ 아이들과 늘 소통하기를 꿈꾼다는 안준철 기자의 손
ⓒ2005 심은식
안준철 기자는 누구?

안준철 기자는 전남 순천 효산고등학교 교사이자 시인이다. 제자들의 생일 때마다 써준 시들을 모아 첫 시집 '너의 이름을 부르는 것 만으로'를 출간하면서 작품활동 시작. 이후 '다시 졸고 있는 아이들에게' '세상 조촐한 것들이' 등을 상재. 또 국민일보 가족연재소설 '사을이네 집' 연재한 뒤 단행본 '아들과 함께 인생을' 펴냈다. <오마이뉴스>에 썼던 글을 모아 <그 후 아이들은 어떻게 되었을까>(우리교육)를 펴냈으며 경향신문에 교단일기를 연재하고 있다.

이상적인 교육의 자세인 사랑, 기다림, 믿음은 그에게 있어 추상적인 단어들이 아니다. 그는 스스로 아이들에게 모범을 보이고 자연스럽게 실천할 수 있도록 유도한다.

예를 들어 책을 한 권 읽는 것, 아무도 줍지 않은 교정의 휴지를 줍는 일, 집에 계시는 부모님을 한 번이라도 기쁘게 해 드리는 등 사소하지만 신뢰와 선한 마음을 전하는 일들이 그것이다.

그는 오늘도 이런 작은 것들부터 끌어안고 나누며 아이들에게 다가서고 있다.

/심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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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사제공 ]  오마이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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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쓴 이 : 비회원
보람말 교사, 교육, 스승, 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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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보기2005.12.13 00:00
이계진 “전교조가 이사포섭하면...” 손석희 “허허허”

이계진 : 2명이 7명의 이사회를 갖다가 상당히 좌우할 수 있고, 만약 5명 중에 어떤 수단을 써서 2명만 포섭하면 맘대로 할 수 있다는 것이더라.
손석희 : 허허허(웃음). 나머지 5명이 전교조에 포섭될만한 사람이 들어가겠느냐.
이계진 : 아니 개별적인 것은 잘 모르지만, 그런 경우를 생각하는 것이다.


돌아온 손석희 씨의 인터뷰는 여전히 예리했고 인터뷰에 나섰던 이계진 한나라당 대변인은 ‘어’ ‘아니’를 반복하며 당황한 모습을 감추지 못했다.

손 씨는 13일 오전 자신이 진행하는 MBC라디오 ‘손석희의 시선집중’에서 진행된 이 대변인과의 전화인터뷰에서 시종일관 사립학교법 개정안과 관련된 한나라당의 논리적 모순을 지적하며 날카로운 논리를 선보였다.

이계진 “정체성 흔드는 전교조의 묘한 기초작업”’

한동안 ‘소(笑)변인’을 자임해온 이 대변인은 이규택 한나라당 최고위원의 ‘구국차원’ 발언에 대해 “단계를 설명하자면 사학법과 관련해 사학의 근본을 무너뜨리려는 사람들의 의도가 있다”며 “우리의 정체성을 흔들기 위한 아주 묘한 기초작업이라고 판단하고 있고 이는 사실”이라고 말했다.

그는 특히 “우리 아이들에게 편향된 교육을 시키기 위한, 사학을 점령하고자 하는 기도로 분석하고 있다”고 말하고, ‘점령의 주체’를 묻는 질문에 “전교조가 전방위적으로 교육분야에 그들이 목표로 하는 교육을 한다고 판단하고 있다”고 말해 전형적인 안보의식을 선보였다.

“전교조의 편향된 교육은 ‘좌편향’을 의미하는 것이냐”는 손 씨의 질문에는 “아마 이념교육 같은 것을 얘기하는 것일 것”이라며 지난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과 관련된 부산 전교조의 교육자료를 예로 들고 “그걸 본 모든 분들이 사실 경악했다”고 말했다.

손 씨는 “물론 그것은 일부일 수도 있는 일”이라고 말했지만 이 대변인은 “인터넷은 지방에 그치지 않는다”며 “지방이 전국네트워크를 장악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 “우리 아이들을 전교조에 맡길 수 없다”던 박근혜 한나라당 대표의 표현에 대해 “박 대표도 직설적으로 그렇게 말했다”고 말하기도 했다.

“전교조가 이사를 포섭만 하면” 발언에 참지 못하고 ‘허허허’

답답해진 손 씨가 “개방형이사제가 도입된다고 전교조가 현실적으로 좌지우지 할 수 있느냐”며 “이것은 현실적으로 아닌 것 같다”고 말하자 “교육위원들의 얘기를 들어보면”이라는 말로 시작하는 이 대변인의 해설이 다시 이어졌다.

그는 “7명중 1.7명에 해당하는 4분의1을 넣으면 사람은 1.7로 자를 수 없으니 2명이 되지 않느냐”며 “2명이 7명의 이사회를 갖다가 상당히 좌우할 수 있고, 만약 5명 중에 어떤 수단을 써서 2명만 포섭하면 맘대로 할 수 있다는 것이더라”고 말했다.

손 씨가 참지 못하고 ‘허허허’하는 웃음을 보였다. 그리고 “나머지 5명이 전교조에 포섭될만한 사람이 들어가겠느냐”고 반문했다. 이에 이 대변인은 “아니 개별적인 것은 잘 모르지만, 그런 경우를 생각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손 씨는 다시 “너무 최악의 상황, 한나라당의 입장에서 최악의 상황이라는 것”이라며 “4분의1이 1명이 될지 2명이 될지는 잘 모르지만 경우에 따라선 1명이 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그 1명이나 2명도 아시는 것처럼 2배수추천인데 그 2배수를 전부 전교조선생님으로 추천한다는 보장도 없지 않느냐”고 지적했다.

이 대변인은 전교조의 ‘계획’을 언급하며 “그들의 계획을 다 설명해서 우리도 들었다”고 강조했다. 전교조의 가까운 지인이나 배우자가 타학교에 들어가는 경우 등을 예로 든 그는 “전교조 교사들이 겸직금지조항에 의해 바로 (학교에) 들어가지 않는다고 얘기하는데 그건 잘못”이라고 말했다.

손석희 “학교운영위 전교조 점유율은 알고 있나”

손 씨는 다시 “개방형이사 추천은 어디서 하는 건지 알고 있느냐”는 공격적인 질문을 던진 뒤 “학교운영위에서 하는데 학교운영위에서 전교조가 점하는 비율이 몇 퍼센트인지 혹시 알고 있느냐”고 몰아붙여 이 대변인의 “제가 수치를 기억 못하고 있다”는 답을 얻어냈다.

손 씨는 “6%”라며 “최고가 6%라고 쳤을 경우에 어떻게 겨우 6%를 점하고 있는 전교조가 개방형이사를 좌지우지 할 수 있다고 보는 것이냐”고 지적했다. 또 “너무 앞서가는 생각 아니냐”고 묻기도 했다.

이 대변인은 “적은 숫자를 가지고 이야기하는데 그 숫자를 여러 가지 방법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는 것”이라며 여전히 우려를 드러냈지만 손 씨는 “그 숫자를 어떻게 활용한다는 건지 잘 이해가 안 된다”고 꼬집었다. 이 대변인은 “조금 전에 말씀드린 그런 방법”이라는 답변 이상을 제시하지 못했다.

손 씨는 “한나라당이 계속해서 이 문제를 이념적 차원에서 강조하고 있는데 많은 사람들은 결국은 사학비리척결차원에서 이를 바라보고 있다”고 일침을 가했다. 이에 이 대변인은 “그것도 맞다”며 일부 공감을 드러냈지만 전국 2077개의 사학 중 문제가 불거진 학교가 35개에 불과했다는 점과 전교조의 ‘의도’를 봉쇄해야할 당위성을 들어 손 씨의 지적에 반박했다.

“전교조가 사회악이냐”에 “그렇게까지 들으면 안 된다”

사학비리와 관련해 이 대변인이 “현행법으로도 조사해서 처벌하면 된다”고 말하고, 각 학교의 정관을 들어 “정관에 의해서 비리를 바로 잡을 수 있는 것을 개선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좋다”고 말하자 손 씨는 “그게 사학의 구조상 잘 안 되니까 이런 얘기가 나오는 것 아니냐”며 답답함을 드러냈다.

손 씨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학을 투명하게 운영할 수 있도록 제도적 장치를 만든다는 것에 대해서는 비난하지 않으실 것”이라고 말해 이 대변인의 동의를 얻어낸 뒤, “전교조가 어느 정도 여기에 개입할 수 있는 것이 마치 사회악처럼 말씀하신 것도 문제 아니냐”고 질문했다.

이 대변인은 “그렇게까지 들으면 안 된다”고 말했지만 손 씨는 “여태까지 말씀을 그렇게 하셨기 때문에”라고 지적했다. 이 대변인은 “사학비리 척결 그 자체는 좋은데 그걸 앞세워서 모든 사람들의 생각을 비리척결차원으로만 생각하게 한 것이 문제”라고 답했다.

손 씨는 “만일 전교조가 학교에서 전횡을 부릴 가능성이 있다고 우려한다면 차라리 학부모회를 통해서 견제하는 것이 어떤가”며 학부모회를 법제화해 견제장치로 두는 것을 제안했다. 이 대변인은 “그런 문제를 교육위에서 계속 절충하고 토의하는 과정이었다”며 “갑자기 이렇게 했는데 그 이유를 우리가 좀 짐작하고 있는 게 있다”고 말했다.

“어떤 것이냐”는 질문에 이 대변인은 “예산안처리가 막판에 밀리면 거기에 응하지 않은 한나라당은 비난을 받을 것이다, 그럼 지금이다 하고 밀어붙인 것”이라며 “우리가 이런 것을 감수하고라도 싸워야 된다면 이것이 얼마나 중요하다는 걸 국민들이 이해해줬으면 좋겠다”고 호소했다.

이계진 “잘 배운 사람들은…” 손석희 “잘 배운 사람들은 누구냐”

새해 예산안처리에 대한 질문에 이 대변인은 ‘잘 배운 사람들’의 발언을 빌어 다시 사학법에 대한 발언을 이어갔다. 그는 “이른바 잘 배운 사람들이라는 분한테 무작위로 물어봤는데 제대로 실상이 알려지지 않았다”며 “우리가 이렇게 감수하고라도 밀지 않으면 그 실상을 알릴 기회도 없었다”고 말했다.

손 씨는 “실례지만 ‘잘 배운 사람’이라는 건 어떤 분들을 말씀하시는 것이냐”고 물었고 이 대변인은 “우리 사회에서 그래도 교육을 많이 받았다는 사람들조차도 진상을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며 “평소에 이런 데 관심을 못 가졌던 사람에게는 이런 걸 알려줄 기회도 없었지 않느냐는 얘기”라고 설명했다.

새해 예산안에 대한 열린우리당의 독자처리에 대한 한나라당의 입장을 묻는 손 씨의 질문에도 이 대변인은 “국민의 살림살이의 기본인 예산안 처리를 안 해준다는 비난은 어떻게 할 것이냐는 비난에도 불구하고 이번에 분명히 짚고 넘어가야 된다고 생각한다”며 사학법과 관련된 답변을 이어갔다.

손 씨가 열린우리당의 강경대응을 설명하며 “헌법소원을 낸다면 헌법재판소가 결정할 때까지 기다려야 된다는 얘기”라며 “그때까지 강경투쟁을 계속할 수도 있다는 말이냐”고 묻자 이 대변인은 헌법소원과 더불어 김원기 국회의장의 회의진행 방식에 문제를 제기하며 “절차상의 잘못까지도 있는 것”이라고 답했다.

손 씨는 “확인 차 묻겠다”며 “열린우리당에서 만일 한나라당의 감세안의 일부를 검토할 수 있다는 의견이 나와도 협상의 여지가 전혀 없느냐”고 물었고, 이 대변인은 “잘 모르시는 분들이 많이 계신데 감세안 부분에 대해서는 여당하고 협상이 거의 잘 됐다”고 말하고, “우리도 9억이 아니다, 6억을 같이 받아줄 것”이라며 답했다.

“그건 종합부동산세를 말씀하시는 것이냐”고 말한 손 씨는 재차 “한나라당이 강경투쟁으로 돌아선 이 상황에서 열린우리당이 감세안의 일부접근을 도로 무효화시킬 수도 있는 상황 아니냐”고 물었고 이 대변인은 “그건 자기들 마음”이라고 답했다. 그는 “의견 접근하다가 재경위 소위원회에서 그렇게 됐다”며 “표가 적은 당이 할 수 있는 일이 그것밖에 더 있느냐”고 하소연했다.

이기호 (actsky@dailyseop.com)기자

[ 기사제공 ]  데일리서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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