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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5.06.26 열대야, 냉방병 대처요령
유익한 거리2005.06.26 00:00
<여름철 열대야ㆍ냉방병 대처요령>
(서울=연합뉴스) 김길원기자
최근 계속되는 찜통 더위로 에어컨에 노출되는 직장인이 늘면서 냉방병 환자도 잇따르고 있다. 특히 일부 지역에서는 벌써부터 열대야 현상이 나타나 밤잠을 설치게 하고 있다.

여름철 냉방병과 열대야 극복 요령을 알아본다.

◆ 열대야 극복 요령 ▶ 체온을 낮춰라 열대야를 이기는 최선의 방법은 가능한 한 체온을 낮추는 것 외에는 다른 방법 이 없다. 우선 창문을 열어 충분한 환기를 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에어컨은 1시간 이상 가동하지 않는 것이 좋고 바깥 기온과는 5도 이상 차이가 나지 않도록 해야 한다. 창문을 열고 선풍기를 이용해 실내 공기를 흐르게 하는 게 더 바람직하다. 하지만 선풍기 바람도 오랫동안 직접 쐬는 것은 피해야 한다.

이런 방법을 동원해도 더위가 가시지 않을 때는 처음에 미지근한 물로 시작해 서서히 찬물로 바꾸는 방식으로 샤워를 하는 것도 체온을 내리는 데 효과적이다.

체온을 식히는 효과를 높이려면 초저녁에 30분 정도 가벼운 조깅이나 속보, 산 책 등의 운동을 통해 약간 땀을 흘린 후 샤워를 하는 게 좋다.

▶ 잠에 대한 강박관념을 버려라 잠을 잘 자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잠들려는 강박관념을 갖지 말아야 한다는 것이다. `못 자면 좀 피곤하고 말지' 식으로 편하게 생각하는 게 오히려 낫다. 잠이 안 오면 힘이 들지 않는 간단한 일을 하거나 독서를 하는 것이 좋다.

▶ 기상시간은 철저히 지켜라.

늦게 취침했더라도 규칙적인 시간에 기상하는 것이 좋다. 기상시간을 지키면 자 신의 수면주기 생체리듬을 강화할 수 있다.

▶ 낮잠은 자지마라 낮 시간에는 열심히 일하도록 하고, 되도록 낮잠은 피한다. 혹 낮잠을 자더라도 30분 이상 자지 않는다.

▶ 규칙적이고 적당한 운동을 하라.

더위에 적응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중간 강도의 운동을 규칙적으로 하는 것이다. 너무 심한 운동을 하면 체온이 더 높아지기 쉽고 심장병이나 일사병 등을 일으킬 위험성도 있다. 특히 자기 직전의 심한 운동은 체온을 상승시키는 만큼 삼가해야 한 다.

▶ 저녁을 꼭 먹고 물은 적게 마셔라 취침하기 적어도 세 시간 전까지는 식사를 마쳐야 한다. 배가 고프면 잠이 잘 오 기 않기 때문에 허기질 때는 우유 한 잔 정도만 마시는 것이 좋다.

▶ 잠자리에 들기 전에 미지근한 물로 샤워나 가벼운 목욕을 한다.

▶ 잠자리에 들기 전 정신적 긴장감을 줄 수 있는 흥미진진한 드라마나 추리소 설은 피한다.

▶ 흥분을 일으키는 술, 커피, 콜라, 사이다, 홍차, 담배 등은 피하는 것이 좋 다. 특히 수면제는 피로를 회복시켜주는 `편안한 잠'을 만들어주지 못하는 만큼 삼 가야 한다.

◆ 냉방병, 여성들이 더 잘 걸린다 냉방병을 호소하며 병원을 찾는 사람 중에는 남자보다는 여자들이 많다. 여자들이 냉방병을 더욱 호소하는 것은 아무래도 면역력이 남자보다 약하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옷차림 때문이다.

대부분의 사무실의 냉방은 여름철에도 양복에 넥타이를 매야 하는 남자들이 시원함을 느낄 수 있는 온도로 맞춰져 있다. 이렇다 보니 얇은 옷에 샌들을 신고 근무를 하는 여성들이 냉방병에 더 잘 걸리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 사무직의 대표적 냉방병 `근막동통증후군' 최근 며칠동안 에어컨 바람을 쐰 뒤 목과 어깨에 뻣뻣함을 느낀 은행원 윤모(33.여)씨는 병원을 찾았다가 `근막동통증후군'으로 진단받았다. 근막동통증후군은 스트레스로 혈액순환 장애가 일어나거나 운동부족으로 근육이 탄력성과 유연성을 잃을 때에 나타나는 질환이다. 오랜 기간 움직이지 못하고 누워 있는 환자들의 경우에도 많다. 대체로 주원인은 일상생활 속의 잘못된 습관으로 인한 나쁜 자세 때문인 경우가 많은데 여름철 지나친 냉방과도 관련이 크다.

통증은 주로 어깨, 목, 허리 또는 등에서 많이 나타나는데 특히 오랫동안 한 자세로 서 있거나 앉아 있어야 하는 사무직종에 두드러진다.

◆ 건물 안에만 들어가면 두통이..`빌딩증후군' 여름철 냉방이 잘 된 건물에만 들어가면 두통과 구토, 메스꺼움을 호소하는 사람도 있다. 때로는 숨이 막히기도 하고 심한 현기증이 생기기도 한다. 하지만 이런 증상이 건물 밖을 나서면 언제 그랬느냐는 듯이 말짱해진다.

빌딩증후군 역시 창문이 거의 닫혀 있고 중앙집중식의 냉방을 하는 건물에서 근무하는 사람들에게 흔히 나타나는 냉방병의 일종이다.

이런 증상을 가진 사람들의 특징은 건물 내로 들어가면 증세를 나타내다가 밖으로 나오면 괜찮아진다는 점이다.

두통, 눈물과 함께 콘택트렌즈를 착용하기 어렵고 코 안이 마르고 따가우며 자주 막힌다. 또 목이 따갑거나 아프기도 하다. 가슴이 답답한 경우도 있으며 어지럽고 메스꺼우며 쉬 피로해지기도 한다.

이런 증상은 실내의 가스성 화학물질이 주 원인이다.

니코틴, 일산화탄소 이외에도 수백 종의 유해 물질을 포함하는 담배 연기도 빌딩증후군을 불러오는 중요한 원인이다. 또 페인트나 접착제 복사기 등에서 발생하는 유기용제 등도 사무직 근무자들의 냉방병을 악화시킨다.


◆ 냉방병 예방 수칙

① 스카프나 긴 옷을 준비하라 핸드백 속에 스카프 한 장을 가지고 다니는 게 좋다. 냉방이 계속돼 추워진다면 얇은 스카프 한 장으로 목과 어깨를 냉기로부터 보호할 수 있다. 스카프 한 장만으로 장시간 찬바람을 막기 힘들다면 언제든지 걸칠 수 있는 긴 옷을 준비하는 것도 좋다.

② 손 난로를 이용하라 여름에 웬 손 난로인가 하겠지만 목이나 어깨통, 월경불순이 심하다면 냉기가 있는 부분에 5분 정도만 대 주어도 혈관이 확장되면서 통증이 가라앉는 것을 느낄 수 있다.

③ 발이 차면 온몸이 차다 냉증이 있는 사람은 발가락 등 몸 끝부분부터 시리기 시작한다. 사무실에서는 편한 신발을 신고 양말을 꼭 신어서 발이 차지지 않도록 하는데 신경써라.

④ 환기를 자주 하라 2주일에 한번은 에어컨 필터를 깨끗이 청소하고 상쾌한 공기를 쐬기 위해서 창문을 열어 자주 환기시키는 것이 좋다.

⑤ 잎이 큰 식물을 키워라 식물은 이산화탄소를 빨아들이면서 휘발성 기체까지 함께 흡수해 공기를 정화하는 역할을 한다. 뿌리에 있는 흙의 미생물은 오염물질을 무기체로 분해해주기도 한다.

⑥ 따뜻한 차를 자주 마셔라 따뜻한 음식이나 차는 몸을 따뜻하게 해 준다. 특히 우롱차나 홍차와 같이 발효된 차는 몸의 혈액 순환을 돕는다. 차를 마시면 부족한 수분도 채우고 몸도 데울 수 있다.

(도움말 : 평촌 한림대성심병원 가정의학과 조정진 교수, 한강성심병원 재활의 학과 장기언 교수, 을지병원 내과 안영수 교수, 세란병원 내과 송호진, 이지은 박사)
http://blog.yonhapnews.co.kr/scoopkim bio@yonhap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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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쓴 이 : 비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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