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 - - -/누리터 이야기

'소셜댓글얼개'를 두고...-'라이브리'는 결코 social하지 못하다.

'소셜댓글얼개'를 말하기 전에, 저는 '소셜댓글얼개가 무엇인가' 하는 것부터 살펴봐야 한다고 봅니다.
'소셜댓글얼개'를 단순히 '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이용한 댓글 달기 얼개'라고 본다면 상관이 없겠지만, '주거니받거니'(소통)와 '되받음'(반응)이 있는 댓글이라 본다면 '라이브리'(LiveRe)나 '티토크'(T-talk) 같은 건 '소셜댓글얼개'로 좀 많이 모자란다고 봅니다.
쉽게 보기를 들어, 페이스북 댓글 얼개에는 다른 사람이 대댓글을 달면 페이스북에서 알려줍니다.
하지만 '라이브리'같은 데서는 일부러 그 글을 찾아들어가서 보지 않으면 알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댓글 관리 얼개가 꼭 필요하고, disqus(디스커스)는 disqus.com 누리집에서 알 수 있을 뿐 아니라 댓글을 관리할 수 있는 widget(위젯)을 줍니다.
뿐만 아니라 페이스북댓글에서처럼 댓글 없이 단순히 되받[반응]을 수 있는 '좋아요' 같은 것도 없기에 오히려 되받[반응]는 일이 줄어들 수 있다고 봅니다.

'소셜댓글얼개'를 두려고 생각하시는 분은 다시 한번 따져 생각해 보시라는 뜻으로 적습니다.

# '라이브리'가 나은 점(딱 두 가지 뿐인 듯...)
  • 모양이 그나마 좀 단순하고 작다.
  • 우리나라 서비스고 우리말이라 편하다.

# '라이브리'가 모자란 점
  • 댓글을 내가 관리할 방법이 없다.- 엄청 모자란 점
  • SNS로 보내고 싶지 않아도 내가 고를 수 없다.(무조건 SNS로 보내진다.)

# 'Disqus'가 나은 점
  • 댓글, 대댓글 등을 한 곳에서 관리할 수 있다.(심지어 내가 쓴 댓글은 나중에 고칠 수도 있다.- 이건 때에 따라서 좋지 않은 점일 수도...)
  • 댓글, 대댓글을 관리할 수 있는 widget을 준다.
  • 우리나라 소셜댓글얼개에서는 쓸 수 없는, 유명 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쓸 수 있다.(오픈아이디, 구글, 야후)
  • 내가 쓰는 댓글을 SNS로 보낼지 내가 고를 수 있다.

# 'Disqus'가 모자란 점
  • 댓글 얼개가 그리 이쁘지가 않다.
  • 우리나라 서비스로는 댓글을 달 수 없다.(미투데이, 다음요즘, C-로그...)